AI 핵심 요약
beta-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허태정 전 시장 시정을 무능으로 비판했다.
- 유성복합터미널 지연과 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 4000억 증가를 지적했다.
- 예비후보 등록 후 구체적 검증 공세를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로나 핑계 대선 안돼…'시민 1인당 15만 원' 혈세 날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허태정 전 대전시장 시정을 정조준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지연, 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 증가, 주요 현안 장기 표류 등을 거론하며 민선 7기 시정을 "무능하고 무책임한 시정"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30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언론과의 대담에서 <뉴스핌>이 민선 7기 허태정 시정 평가를 묻자 "예를 하나만 들겠다"며 유성복합터미널 문제를 꺼냈다.

그는 "유성구청장 8년과 시장 4년을 한 12년 동안 터미널 하나 못 하는 그런 무능력으로 무슨 얘기를 하겠느냐"며 비판했다. 허 전 시장이 유성구청장과 대전시장을 지내는 동안 지역 핵심 현안이던 유성복합터미널을 끝내 매듭짓지 못했다는 점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이다.
이 시장은 "제가 4년 동안 시장을 하면서 왜 이 사업들이 이렇게 지연돼 왔고 왜 이런 일이 있었는지를 명확히 다 알게 됐다"면서 "그 문제는 예비후보 등록하고 나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며 향후 선거전을 예고(?) 했다. 시정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구조적 문제를 선거 과정에서 하나씩 공개하겠다는 것.
코로나19 시국으로 시정 운영에 제약이 있었다는 민주당 측 주장에 대해서 이 시장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뉴스핌>에 이장우 시장은 "무능한 사람이 가장 이유가 많다"며 "이 핑계 저 핑계 대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시장을 해보니 일 열심히 안 하고 무능한 사람은 개선하기 쉽지 않다"며 "결심했다고 되는 게 아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대담 전반 내내 '성과 대 지연'를 강조하며 허 전 시장에 대한 공세를 계속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으로 혈세 4000억 원이 '낭비'됐음알 강조하며 민주당 허태정·권선택 전 시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두 시장이 8년 간 시정 결정을 미루는 사이 사업비가 급증했다"며 "권선택 시장 때 착공했어야 했고 늦어도 허태정 전 시장 임기 중에는 시작했어야 할 사업"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결국 총사업비가 1조7000억 원 수준까지 늘면서 시비 부담만 약 4000억 원이 추가되면서 시민 혈세 4000억 원이 사실상 더 들어갔다"며 "그 책임은 당시 정책 결정자에게 있다. 책임 문제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향후 허 전 시장 시정에 대한 공세를 단계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 남아 있는 대전시정의 마지막 과제들이 있다"며 "경쟁자(허태정)의 시정이 얼마나 무능했는지 내일부터 하나하나 말씀드리겠다. 구체적인 것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본격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직무가 정지된다. 이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정책 발표, 민선 7기 시정 검증 공세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