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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6일 인천 KT-SSG전, 오원석 패 끊고 문학 첫승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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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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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SSG 베니지아노가 KT 오원석과 선발 맞대결하며 SSG 5연승 도전과 KT 1위 수성이 걸린다.
  • SSG 타선 박성한 최정 폭발력과 홈 이점이 우세하나 오원석 안정감으로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KBO 리그 SSG 랜더스 vs KT 위즈 인천 경기 분석 (4월 26일)

4월 26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리그 1위 KT 위즈(16승 8패)와 3위 SSG 랜더스(15승 8패)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SSG 앤서니 베니지아노, KT 오원석으로 예고됐다. 이미 SSG가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스윕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경기이며, KT의 1위 수성과 SSG의 상위권 도약이 걸린 시즌 초반 순위 판도를 가를 중요한 매치업이다.

[서울=뉴스핌] KT 오원석. [사진=KT 위즈] 2026.04.26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SSG 랜더스 (15승 8패, 3위)
SSG는 25일 기준 15승 8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이후 상승세가 뚜렷하며, 최근 5경기에서 5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4월 21일 삼성전부터 시작된 5연승은 지난해 9월 26일 이후 206일 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팀 타선의 중심은 철저하게 박성한과 최정의 폭발력을 기반으로 한다. 박성한은 개막 후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488을 유지했고(4월 25일 중단), 최정은 4월 24일 KT전에서 2홈런을 터뜨리며 멀티포를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으로 맹활약 중이다. 투수진에서는 김건우가 4월 24일 KT전에서 안정적인 호투를 펼쳤고, 일본인 투수 타케다 쇼타가 4월 25일 5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3.03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루며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등 선발진이 살아나고 있다.

-KT 위즈 (16승 8패, 2위)

KT는 25일 기준 16승 8패로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개막 3연패의 충격을 딛고 KIA와 3연승을 거둔 뒤 SSG전 2연패로 다시 흔들린 상태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결국 LG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수원에서 열린 KIA와 주중 3연전에서는 김민혁의 연장 11회 끝내기 홈런(21일), 사우어와 소형준의 호투 등 투타가 고르게 활약하며 스윕에 성공했다. 그러나 SSG전에서는 지난 24일 선발 보쉴리가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져 0-5 완패했고, 전날(25일)에는 타선이 타케다의 6삼진 무실점 투구에 막혀 1-3으로 패배하며 타격과 투수진 모두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김민혁과 강백호가 팀을 이끌고 있으나, SSG전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선발 투수 분석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 (좌투)

베니지아노는 1997년생, 196cm/92kg의 대형 좌완 투수로 2025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MLB)에서 활약한 뒤 SSG에 합류했다. 150km대 강속구를 앞세운 좌완 파이어볼러로 평가받으며, 포심 패스트볼·체인지업·슬라이더·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이번 시즌 KBO 정규시즌 3경기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6.16을 기록 중이다. 3월 31일 키움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작했으나, 4월 12일 LG전에서 4⅓이닝 6실점(4자책)으로 무너졌고, 4월 21일 삼성전에서는 4⅓이닝 9피안타 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3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투구 수는 각각 86구, 103구, 96구로 아직 적응 단계에 있으며, 최고 구속 153km의 강속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갖췄지만 이닝 소화 능력이 최대 약점이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등판하며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3월 24일 롯데전에서 5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평균자책점 3.65). MLB 경험과 좌완이라는 점에서 KT의 우타 중심 라인업을 상대로 유리할 수 있으나, KBO 데이터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 불확실 요소다.

평가: KBO 적응 초기 단계로 이닝 소화 능력과 안정성이 부족한 점이 불확실 요소다.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갖췄지만 KT 타선의 실력을 감안하면 5이닝 이상 버텨주는 것 자체가 현 시점의 목표가 될 것이다.

KT 선발: 오원석 (좌투)

오원석은 2001년생 25세의 좌완 투수로, 원래 SSG 출신으로 2025년 시즌 후 KT로 이적한 선수다. 2025년 작년 전반기에 10승을 거두며 재반등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4차례 등판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01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며, 2회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최근 등판인 4월 21일 KIA전에서는 5.1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친정팀 SSG를 상대로는 2025년 4월 22일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KT 9-3 승리를 이끈 경험이 있다.

평가: 시범경기 기간과 정규시즌 초반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는 등 컨디션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인천 원정에서 SSG의 폭발적인 타선과 홈 분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가 관건이다. 최근 5경기에서 팀이 3승 2패를 기록 중이지만 SSG전 2연패로 흔들린 상태에서, 친정팀 상대 경험을 바탕으로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SSG 앤서니 베니지아노. [사진=SSG랜더스] 2026.04.26 willowdy@newspim.com

◆주요 변수
베니지아노의 반등 vs 오원석의 안정감

SSG의 강점은 폭발적인 타선이지만, 오늘의 최대 변수는 베니지아노의 반등 여부다. 평균자책점 6.16으로 3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한 베니지아노가 시범경기 후반부처럼 7탈삼진 호투를 재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반면 KT는 오원석의 안정감(평균자책점 2.01)이 무기다. 오원석은 친정팀 SSG 상대 경험(2025년 6이닝 2실점)까지 갖춰 심리적으로도 유리하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오원석이 압도적으로 앞선다.

박성한의 핫배팅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SSG 박성한이다. 타율 0.488로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4월 25일 중단) 그의 폭발력은 KT 선발 오원석에게 최대 위협이 된다. 오원석이 안정적이라고 해도, 박성한이 선제 공략에 나설 경우 경기 흐름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박성한은 인천 홈 그라운드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오원석에게 항상 부담스러운 상대다.

최정의 파괴력

SSG 최정은 4월 24일 KT전에서 2홈런을 터뜨리며 멀티포를 기록했다. KBO 역대 최고의 우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그는 KT 투수진에게 항상 부담스러운 존재다. 베니지아노가 선발로 버티더라도 중반 이후 최정의 홈런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최대 변수가 될 것이다.

홈 이점과 분위기

인천 SSG랜더스필드는 SSG 랜더스의 홈구장으로 SSG에게는 확실한 홈 이점이 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SSG는 박성한-최정을 중심으로 한 폭발적인 타선과 최근 김건우·타케다의 안정적인 선발 투구로 홈에서의 유리함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높다.

5연승 기세 vs 1위 수성 절박함

SSG는 206일 만의 5연승으로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타케다가 평균자책점 13.03에서 반등에 성공하는 등 투수진도 살아나고 있다. 반면 KT는 2연패로 흔들린 상태에서 2위 LG·삼성과의 격차가 좁혀진 만큼, 1위 수성을 위한 절박함이 크다. 심리적 우위는 SSG에게 있지만, KT의 반등 의지도 만만치 않다.

⚾ 종합 전망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 SSG 5승 무패, KT 3승 2패의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맞대결이 예상된다. SSG는 리그 최상위권의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운 '타격 야구'를, KT는 오원석의 안정적인 투구와 1위 수성 의지를 무기로 삼는 구도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적응 초기 단계의 베니지아노(평균자책점 6.16, 3경기 모두 5이닝 미달)보다 이미 4경기를 소화한 오원석(평균자책점 2.01, 2회 퀄리티스타트)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홈에서 폭발적인 타선(박성한·최정)과 5연승 기세를 갖춘 SSG의 조직력을 무시할 수 없다.

비공식적으로 선발 매치업에서는 KT 오원석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SSG의 홈 이점 + 5연승 기세 + 박성한·최정의 폭발적 타선을 감안할 때 근소한 접전이 예상되며, 베니지아노의 초반 투구 내용이 승패를 가르는 최대 열쇠가 될 것이다. 종합적으로는 SSG의 근소한 우세가 전망되지만, KT의 오원석 안정감과 1위 수성 의지를 감안하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4월 26일 인천 KT-SSG전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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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오픈AI 'AI 감속론'의 속내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12일 내놓은 인공지능(AI) 개발 감속론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xAI 모회사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잇달아 동조했다. 경쟁 관계인 3사 수장이 최상위 모델의 성능 개선 속도를 늦추자는 데 공개적으로 뜻을 같이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업계의 시선은 감속 선언에 붙은 조건에 쏠린다. 아모데이 CEO의 제안이 자발적 제동에 머물지 않고 정부 규제 요구와 한 묶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다. 업계에서는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개방형 모델과 후발 주자의 진입로를 좁히기 위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오픈AI·앤스로픽의 개방형 제한 로비가 '사다리 걷어차기' 논란을 부른 데 이어 같은 구도가 감속론을 매개로 되풀이된 양상이다. 3사만 속도를 늦추면 개방형이 격차를 좁히는 결과만 남는 만큼 개방형까지 같은 규제에 묶어야 감속이 성립한다는 셈법이 규제 요구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3단계안과 부속 조치 아모데이 CEO의 에세이 '우리는 프론티어(최상위 성능 모델)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3단계 구조로 짜여있다. 1단계는 앤스로픽이 단독 이행을 약속한 조치로 제3자 평가 기관에 내부 위험평가팀에 준하는 상시 접근권과 평가 결과 공개권을 준다. 같은 의무를 다른 개발사에도 지우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함께 붙어 있다. 2단계는 미국 최상위 모델 개발사 전체에 대한 정부 규제를 기본으로 삼되 입법 지연에 대비해 개발사 간 자발적 기준 마련을 병행하는 내용이고 3단계는 국제 공조다. 앤스로픽이 스스로 지는 부담은 평가자 수용에 그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개인 웹사이트에 게시된 에세이 'We Must Pace the Frontier' 갈무리 [사진=아모데이 CEO 개인 웹사이트] 2단계에 함께 담긴 부속 조치들이 개방형 진영을 자극했다. 아모데이 CEO는 중국과의 격차 이상으로 감속하면 안보 위험이 생긴다며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와 무단 증류(한 모델의 출력으로 다른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 단속, 가중치(모델이 학습한 결과를 담은 핵심 수치) 도난 방지를 요구했다. 표적은 중국이지만 다른 모델의 출력을 훈련에 활용하는 증류가 널리 쓰이는 개방형 생태계에서는 무단 증류의 규제 범위를 넓게 잡을 경우 통상적인 모델 개발 기법까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우려다. ◆개방형 추격과 감속 딜레마 감속 주장의 '저의'를 따지기에 앞서 살펴야 할 것은 규제를 동반한 감속 주장이 나온 배경이다. 개방형의 추격 속도가 아모데이 CEO에게 규제 없는 감속을 허용하지 않는다. AI 모델 이용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 따르면 미국 이용자가 요청한 토큰 처리량 가운데 개방형 비중은 작년 9월 26%에서 지난달 60%로 높아졌다. 유럽연합 이용자의 개방형 비중도 같은 기간 16%에서 65%로 상승했다. 가성비로 시장을 파고드는 개방형 모델 앞에서 3사만의 감속은 점유율 양보와 다르지 않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폐쇄형 3사만 속도를 줄이면 개방형과의 성능 격차가 좁혀지는 시간만 짧아진다. 기술 우위로 높은 기업가치를 떠받치는 회사가 스스로 감속을 선언하는 것은 자기 약화에 가깝다. 에세이에는 자기 약화를 피하는 장치가 들어 있다. 아모데이 CEO는 훈련 중단이 아니라 안전 검증 시간 확보가 목적이라고 했다. 감속 대상은 외부 공개 모델의 역량 향상 속도이고 내부 연구는 제약에서 비켜난다. 폐쇄형은 공개 시점만 조절하면 되지만 공개 자체가 사업 방식인 개방형은 공개를 늦추면 남는 것이 없다. 규제를 동반한 감속이 개방형에 지우는 부담은 준수 조건에서 한층 커진다. 아모데이 CEO가 제시한 제3자 평가자 상주 방식은 모델을 자사 서버에 두고 API로 제공하는 구조에서만 작동한다. 누가 쓰는지 확인하고 위험한 사용을 감시하며 접근을 차단하고 문제 모델을 서비스에서 내리는 일은 서버를 통제하는 개발사만 할 수 있다. 가중치를 공개한 개발사는 수정·재배포된 복사본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 해당 조건이 강제되면 개방형은 결국 존재 방식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진입장벽 논란과 '규제 포획' 공방 앤스로픽이 6월 내놓은 규제 프레임워크의 적용 기준도 논란이다. 훈련 연산량이 10의 25제곱 플롭을 초과하고 연간 AI 매출 5억달러 또는 연구개발비 10억달러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소규모 개발사는 면제되는 구조지만 문제는 기준선을 넘는 순간부터다. 문턱을 넘자마자 비용과 기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승인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면 투자자와 창업자로서는 문턱 아래 머무는 편이 합리적 선택이 된다. 소규모로 남는 것은 허용하되 대형사로 성장하는 길은 막는 면제 조치가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백악관에서 감속론을 공개 비판한 인사는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이다. 색스 공동의장은 감속 선언 다음 날인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다리오가 프론티어 속도를 조절하자고 썼고 샘이 동의했다. 그렇게 해라. 당신들이 프론티어다"고 했다. 두 회사가 점유율·매출·성능 어느 기준으로 봐도 최상위 모델 시장을 사실상 둘이 나눠 갖고 있으니 남을 규제할 것 없이 스스로 늦추면 된다는 논리다. 감속의 대가로 원하는 규제 틀을 얻으려는 시도는 규제 포획(규제가 기존 강자의 이익 보호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에 해당한다고 했다. 색스 공동의장의 규제 포획 비판은 지난달 아모데이 CEO와의 엑스 공방에서 이미 구체화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앤스로픽이 요구하는 사전 심사 체제를 'AI를 위한 차량국(DMV)'에 빗댔다.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 시험과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면 대응 인력과 자금을 갖춘 대형사만 대기열을 견디고 후발 주자는 출시 자체가 늦어진다는 논리다. 안전을 명분으로 한 심사 요건이 기존 강자에게 유리한 경쟁 규칙으로 굳어진다는 지적이 감속론에서도 되풀이된 셈이다. ◆반독점 면제 요청 문턱 규제 포획 논란과 별개로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현행법의 문턱부터 넘어야 한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수주간 의회 의원들에게 업계 차원의 감속 조율이 합법인지 지침을 요청했다. 경쟁사 간 개발 속도 합의는 일종의 생산량 제한에 해당해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법조계 일각의 해석이다. 7월 초당파 의원들이 안전·보안 협력에 반독점 예외를 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하원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아모데이 CEO의 반독점 면제 요청은 현행법 아래 조율이 자동으로 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법적 문턱을 넘더라도 실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포브스는 에세이가 제3자 평가자 도입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점을 짚었다. 아모데이 CEO가 요청한 반독점 면제도 정부가 받아들일 의무가 없어 거부되면 2단계는 시작조차 어렵다. 반독점법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두 회사의 협력 회피를 가리기 위한 구실이라는 시각도 있다. 면제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고 요청한 것이라면 감속은 처음부터 이행 의사 없이 내건 조건부 약속에 가깝다. 공동 제안서조차 만들지 않은 채 규제 요청부터 앞세운 순서가 의심의 근거로 언급된다. ◆백악관 입장과 개방형 반응 앤스로픽의 규제 요청은 지난달 백악관이 한 번 거절한 내용과 같다. 백악관이 지난달 확정한 자발적 AI 심사 틀은 대상을 폐쇄형 최상위 모델로 한정했다. 개방·폐쇄를 가리지 않는 시험을 요구했던 앤스로픽으로서는 폐쇄형 최상위 모델만 심사받고 개방형은 빠지는 결과가 됐다. 에세이에서 거론된 2단계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모든 최상위 모델 개발사에 같은 기준을 강제하라는 내용이다. 폐쇄형에 그친 심사 대상을 개방형까지 넓혀 달라는 요구를 감속론의 이름으로 다시 낸 셈이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개방형 진영의 대응은 규제 확대 요구를 맞받아치는 형태로 나왔다. 오픈소스 개발자 제이크 골드는 공개서한에서 "진심이라면 가중치를 공개하라"고 했다. 개방형을 심사 대상에 넣자는 요구에 폐쇄형도 가중치를 공개해 외부 검증을 받으라고 맞선 것이다. 개방형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클렘 들랑그 CEO도 감속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규제 대상 확대에 대한 찬반은 명시하지 않았다. 감속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감속의 조건을 폐쇄형 진영이 정하는 구도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입장으로 읽힌다. ◆IPO 시기와 겹친 감속론 감속론의 저의를 둘러싼 근본적 물음은 왜 지금이냐에 있다. 최상위 모델 개발사들은 이전 세대 훈련 비용을 회수하기 전에 다음 세대에 더 큰 자본을 투입하기를 거듭해 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는 내부 다량 사용 직원 기준 하루 7000달러어치 토큰이 소모된다고 한다. 기술 투자자 마틴 바르사브스키는 엑스에서 "[3사가 다른 건 몰라도] 서로 벌이는 경주가 모두를 파산시킬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할 것"이라고 썼다. 감속 합의의 실제 동기가 안전이 아니라 비용에 있다는 지적이다. 감속 선언과 상장 절차 연기가 비슷한 시점에 나온 점은 의심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앤스로픽은 지난주 예정됐던 증권신고서(S-1) 공개를 이달 늦은 시점으로 미뤘고 올트먼 CEO는 12일 연내 상장 배제 의사를 밝혔다. AI 연구자 엘리 데이비드는 엑스에서 "S-1이 손실 규모를 드러낼 것이므로 훈련 비용을 줄여 수익성 경로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상장을 앞둔 회사로서는 손실을 줄일 방법을 투자자에게 보여야 하는데 훈련 비용 절감이 가장 확실한 수단이고 안전을 이유로 감속하면 비용 절감이라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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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핵심인사 일가족 중국서 탈북했다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고위층 일가족이 중국 체류 중 우리 관계기관에 탈북·망명을 요청해 국내에 무사히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정보 관계자는 15일 뉴스핌에 "중국에서 대표부 대표급으로 일해온 노동당 핵심 인사가 지난 7월 망명을 요청해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면서 "현재 국가정보원의 보호 아래 합동신문과 국내 정착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중국에 체류해온 북한 노동당 고위급 인사의 일가족이 지난 7월 탈북 망명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사진은 북한 고위층 일가족의 한국행을 AI를 이용해 표현한 가상 이미지. [사진=AI생성] 2026.09.15 ◆북한 고위급 인사 망명 확인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노동당 대외 관련 핵심 부서의 간부급으로 중국으로 파견돼 일해온 이 인사는 부인은 물론 자녀를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체류 고위급 북한 인사의 탈북·망명과 수용 조치가 확인된 건 이번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탈북·망명 동기와 관련해 이 인사는 한국과 서방국가의 자유로움과 발전상을 보며 북한 김정은 정권의 폭압적인 행태에 실망했고, 특히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평양 귀환을 하지 않고 서울행을 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망명해 온 인사가 동북 3성 지역의 북한 공작 핵심 거점 도시에서 일해온 만큼 최근 북한의 대남 관련 동향이나 북중 관계 정보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특히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대남적대 노선 노골화 이후 북한의 대남 전략이나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인사의 탈북과 국내 입국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정황이나 중국 당국의 협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지난 6일 강원도 원산항에서 열린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에 참석한 조용원(앞줄 왼쪽)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를 비롯한 핵심 간부와 가족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행사장 대형 화면에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처] 2026.09.15 yjlee@newspim.com 해외 근무 북한 외교관이나 대표부 요원, 파견 근로자의 한국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태영호 영국 주재 공사가 가족과 함께 망명했고, 조성길 이탈리아 대리대사(2018년), 류현우 쿠웨이트 대리대사(2019년), 리일규 쿠바 주재 대사관 참사(2023년) 등이 대표적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체류 국가나 신상을 밝히기 어려운 고위급 인사들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2026-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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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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