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이 24일 신한지주 투자의견 Buy 유지하고 목표주가 1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 신한지주가 양호한 1분기 실적과 비은행 성장·주주환원 밸류업 정책을 제시했다.
- ROE 10~12% 목표와 주주환원율 50% 이상 유지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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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비이자이익 동반 호조
ROE 10~12%·CET1 13~13.4% 제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지주가 양호한 1분기 실적과 함께 비은행 성장과 주주환원을 축으로 한 새로운 밸류업 정책을 내놓으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
NH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2026년 BPS에 타깃 PBR 0.9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1만9000원으로 5.3% 상향 제시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돈 데다 비은행 중심의 ROE 상향 전략과 명시적인 주주환원 공식이 제시되면서 가치 재평가 여지가 커졌다는 판단이다.

신한지주의 새 밸류업 플랜 핵심은 ROE 10~12%, CET1 비율 13~13.4% 달성이다. ROE 개선은 은행이 아닌 증권·여전 등 비은행 계열의 수익성 제고를 통해 이루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투자·성장과 환원 간 배분은 내부 한계수익률과 'max(ROE/PBR, COE)'를 비교하는 방식을 도입해, 수익성과 밸류에 근거한 자본 활용 원칙을 제시했다.
주주환원율은 '1–자본 또는 RWA 성장률/목표 ROE'라는 공식으로 산출하며, ROE/PBR이 자기자본비용(COE)을 웃도는 구간에서는 자사주 중심, 하회할 때는 배당 중심으로 환원 수단을 조절한다. DPS는 매년 10% 이상 증액을 목표로 제시해 배당 성장에 대한 가시성도 높였다.
표면적으로는 복잡한 수식이 동원됐지만, NH투자증권은 "본질은 세 가지"라고 정리했다.
첫째, 경상 주주환원율을 50% 이상 수준에서 유지·확대하겠다는 점, 둘째, 비은행 부문 이익 성장으로 그룹 ROE를 끌어올리겠다는 점, 셋째, 향후 주가가 상승해 밸류에이션이 개선될 경우 배당 비중을 더 키우겠다는 방향성이다.
이는 그간 시장에 밝혀 온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수식과 목표치를 통해 'ROE–자본–환원'의 연계를 구체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NH투자증권은 "디테일한 공식 자체보다 회사가 어떤 자본정책을 선호하는지 큰 틀에서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도 정책을 뒷받침했다. 2026년 1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6226억원(EPS 3,41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순이자이익은 3조240억원으로 5.9% 늘었고, 그룹 NIM은 분기 대비 3bp 개선되며 마진 방어력이 확인됐다.
원화대출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1.4% 성장해 자산 성장도 무리 없는 수준을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1880억원으로 26.5% 급증했는데, 증권 자회사 순이익이 2884억원으로 167.4%나 늘며 주식시장 강세의 수혜를 크게 본 것이 주효했다.
자본비율 측면에서 CET1 비율은 1분기 13.19%로 분기 대비 0.14%p 하락했으나 여전히 규제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 NH투자증권은 2분기에는 정부의 자본규제 합리화와 환율 하락 효과가 더해져 CET1 비율이 13.4% 수준으로 재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전망도 소폭 상향됐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지배순이익을 5조595억원으로 추정해 전년 대비 12.5% 성장할 것으로 보며, ROE는 10.2% 수준에서 2028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예상 DPS는 2,960원, 배당성향은 24.7%로 제시하며 배당 증가 여지를 열어뒀다.
중장기적으로는 높은 비이자·비은행 이익 비중, 상위권 자본비율, 안정적인 이익 구조와 명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란 평가다.
다만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 사회공헌 요구 확대, 핀테크의 경쟁 심화는 여전히 감안해야 할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NH투자증권은 "비은행 강화와 ROE 제고, 주주환원 확대라는 축이 분명해진 만큼, 구조적인 밸류업 스토리가 가능한 금융지주"라며 현 주가(4월 23일 9만9,900원) 대비 약 19%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