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A 다저스가 21일 에드윈 디아스를 팔꿈치 부상으로 IL에 올렸다.
- 디아스는 관절 유리체 제거 수술로 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 다저스는 스캇 등으로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하며 대체 마무리를 모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A 다저스의 뒷문이 또 망가졌다. '1000억원 팔' 에드윈 디아스가 팔꿈치 수술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
디아스는 21일(한국시간)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다저스가 디아스를 IL에 올렸다고 전했고, ESPN은 팔꿈치 관절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결장 기간을 약 3개월로 전망했다. 관절 안을 돌아다니는 연골·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로, 빠르게 회복해도 8월 말 복귀가 고작이라는 관측이다.

디아스는 20일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로키스전에서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최근 4년간 평균 시속 156~159㎞를 찍던 패스트볼은 올 시즌 154㎞로 떨어졌고, 최고 구속이 149㎞까지 급감했다. 지난 11일 텍사스전 1이닝 3실점 이후 9일을 쉬고도 구위가 돌아오지 않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원래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아는데 그게 안 나오면 솔직히 걱정된다. 대화를 나누겠다"고 언급했고, 정밀검진 끝에 수술 결론이 나왔다.
디아스는 빅리그 통산 29승 36패 257세이브,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한 당대 최고 마무리 가운데 한 명이다. 뉴욕 메츠의 부동의 클로저였던 그는 지난 겨울 다저스와 3년 6900만 달러(약 1016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 속에 치른 올 시즌 7경기 성적은 1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10.50.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달아 3실점씩 내주며 경고음을 울렸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지난 시즌에도 태너 스캇이 4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4.74로 기대에 못 미치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시즌 뒤 다저스는 마무리 보강에 올인해 스캇과 4년 7200만 달러,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2년 2100만 달러를 안겼지만 둘 다 기복과 부진으로 확실한 '수호신'이 되지 못했다. 거액을 투자해 데려온 디아스까지 수술 악재를 맞으면서 '마무리 잔혹사'는 이어지게 됐다.
그나마 올 시즌 초반 스캇이 평균자책점 1점대(10경기 1.04)로 구위를 되찾은 것이 위안이다. 다저스는 스캇을 1순위 대안으로 두고 좌완 알렉스 베시아와 베테랑 트라이넨을 묶는 집단 마무리 체제로 버틸 계획이다. 다만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다저스가 7월 트레이드 마감 전까지 시장에 나온 확실한 마무리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다시 지갑을 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