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이 17일부터 시즌 테마 제도를 운영한다.
- 봄에는 근원 테마로 한국 문화 뿌리를 소개한다.
-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유지만 원장의 K-컬처 확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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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이 2026년부터 계절별 테마 큐레이션 제도인 '시즌 테마'를 운영한다. 북유럽 특유의 계절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K-컬처를 연중 체계적으로 소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즌제는 꽃의 생명 주기에 빗댄 4단계 서사로 구성된다. 봄(3~5월)에는 한국 문화의 뿌리를 소개하는 '근원(Rot)', 여름(6~8월)에는 K-팝과 축제 중심의 '역동(Puls)', 가을(9~11월)에는 영화·문학을 다루는 '서사(Narrativ)', 겨울(12~2월)에는 양국 교류 네트워크를 다지는 '순환(Cirkulation)'으로 이어진다. 계절별 브랜드 색채에는 한국 전통 건축의 단청(흑·적·녹·청)을 적용해 시각적 일관성을 꾀했다.

첫 시즌인 봄 프로그램은 이미 시작됐다. 스웨덴 최대 야간 문화행사 '스톡홀름 문화의 밤'을 통해 이규한 작가의 기획전 'Border'가 열리고 있다. 간판 등 기성품을 해체해 한국 근현대 산업화·민주화의 기억을 조명 작품으로 시각화한 전시다. 고사 퍼포먼스와 한식 테이스팅, 조명 제작 워크숍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5월 7일에는 스톡홀름 콘서트하우스에서 문화원 개원 3주년 기념 공연 '가야금의 무감각화'가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을 중심으로 무속음악의 장단과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사찰음식 강좌, K-팝·드라마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하는 한국학 강좌, 가야금·단소 등 전통 악기 실습이 연중 운영된다. 세종학당은 봄·가을 정규 과정 외에 K-뷰티·한식 디저트 체험을 결합한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새로 신설했다.
유지만 원장은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근원에서 순환으로 이어지는 서사 기반 큐레이션을 통해 북유럽 전역에 K-컬처의 꽃을 피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