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16일 유승민 체육회장을 만나 체육 예산 아쉬움을 밝혔다.
- 추경에 체육 예산 232억 원이 반영됐으나 체육계 기대에 미쳤다.
- 2027년 본예산 확대와 후속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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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232억 투입, 유소년 지도자·장애인 이용권·스포츠 소비 진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체육회 체육회관에서 유승민 체육회장을 만나 "체육 분야 예산이 체육계 기대만큼 반영되지 않아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직접 밝혔다. 이번 추경 결과에 대해 장관이 공개적으로 불만족 의사를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유승민 회장은 3월 말 편성한 추경안에 체육 예산이 아예 포함되지 않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추경 반영을 공식 촉구한 바 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이 타 분야에 전용될 경우 일정 비율은 체육 분야에 재투입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회 심의에서 232억 원이 반영됐지만 체육계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다.
최휘영 장관은 "앞으로 체육회를 비롯한 체육계와 협력해 필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재정당국을 설득해 2027년 본예산에서 체육 분야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후속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이번 추경이 체육 분야 일자리를 확대하고 소비를 진작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1차 추경을 통해 체육 분야에 편성된 예산은 총 232억 원이다. 가장 큰 규모는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95억 원 증액으로, 유·청소년 대상 체육지도자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에는 62억 원이 증액돼 전국 약 9500개 장애인 체육시설 수강에 활용된다. 스포츠·건강 분야 가맹점 약 8만 6000곳에서 쓸 수 있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에는 40억 원이 추가됐다. 이 밖에 에어매트 등 동계종목 훈련시설 조성 30억 원, 스포츠 암표 신고 포상금 5억 원도 반영됐다.

사업 구성을 보면 일자리(체육지도자)·복지(장애인 이용권)·소비 진작(스포츠 인센티브)을 동시에 겨냥했다. 특히 스포츠 암표 신고 포상금이 추경에 별도 항목으로 포함, 최근 인기 스포츠 경기를 중심으로 암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흐름을 반영했다. 그러나 장관 스스로 "기대만큼 반영되지 않았다"고 인정한 만큼, 체육계가 요구했던 예산 규모와 실제 편성액 사이의 간극이 컸다.
최 장관이 2027년 본예산 확대를 직접 언급한 만큼, 체육 분야 예산을 둘러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과정이 주목된다. 유소년 체육지도자 고용이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생태계로 연결되는 지, 스포츠 인센티브 가맹점 확대가 실제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는 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