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정원오 후보를 비판했다.
- 정 후보의 민원 중심 행정을 비전 없는 행정이라 지적했다.
- 시장은 미래 설계 리더십으로 서울을 앞서가는 도시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세훈 "수요 반응형으론 서울 못 끌어올려"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비전 없는 민원 행정으로는 도시는 절대 도약할 수 없다"고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다.
최근 서울시장 본선 참가 자격을 쥔 정 후보는 연일 오 시장의 행정 방향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서울시 행정의 주인이 시민인데, 지금 행정의 주인을 시장인 것처럼 하고 있다. 그래서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정 후보의 말처럼 '시민이 원하는 것만 하는 시장'이 좋은 시장이냐"라며 "시민의 일상을 꼼꼼히 지키는 일은 24시간 제 손을 떠난 적이 없다. 그런데 서울시장의 역할이 거기서 끝이냐. 눈앞의 민원만 처리하는 '수요 반응형 시장'으로는 급변하는 시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서울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오늘 당장 원하는 것만 좇다 보면 정작 내일 필요한 변화는 놓치게 된다"라며 "필요한 것이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한발 앞서 길을 여는 개척자의 리더십"이라고 피력했다.
정 후보가 '서울을 G2 도시로 만들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오 시장은 "당장 눈앞의 요구에만 매달리는 시정 기조라면 무슨 수로 G2 도시를 만들겠냐"라며 "어떤 산업을 키우고, 어떤 인프라를 만들고, 어떤 규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부터 내놓으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비전 없는 민원 행정으로는 도시는 절대 도약할 수 없다. 시장은 인기투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서울은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앞서가는 도시여야 한다. 그 길이 쉽지 않더라도 그 길에 비판이 따르더라도, 저는 서울의 미래를 위해 먼저 길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