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지현이 15일 LA 스파크스와 루키 스케일 계약을 체결했다.
- 우리은행 가드 박지현은 WKBL 정상급 활약 후 해외 리그를 거쳐 WNBA 도전한다.
- LA 스파크스는 박지현의 다재다능 플레이에 기대를 걸며 20일 캠프에 합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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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가드 박지현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지현의 에이전시인 에픽스포츠는 15일 "박지현이 LA 스파크스와 루키 스케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 역시 같은 날 공식 채널을 통해 영입 사실을 알렸으며, 박지현은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팀 합류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 선수 가운데 WNBA 팀에 입단해 정규리그를 경험한 사례는 정선민(현 하나은행 코치)과 박지수(KB) 두 명뿐이다. 박지현이 정규리그 코트를 밟게 된다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기록을 쓰게 된다.
박지현은 2018년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선수다. 우리은행 소속으로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가드로 자리 잡았고, 통산 158경기에서 평균 13.3점 7.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공수 양면에서 균형 잡힌 플레이로 팀의 정규리그 3회, 챔피언결정전 2회 우승에 기여하며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국내 무대에서 입지를 다진 그는 더 큰 무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2023-2024시즌 이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뒤 해외 진출을 선언했고, 이후 호주 뱅크스타운, 뉴질랜드 토코마나와 퀸스, 스페인 아줄마리노 마요르카 등을 거치며 해외 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갔고, 결실을 맺었다.
LA 스파크스는 2000년대 초반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전통의 강호다. 2001년, 2002년, 2006년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으며, 최근 시즌에서는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리빌딩과 전력 보강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구단은 박지현을 콤보 가드이자 윙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에픽스포츠에 따르면 박지현은 총 4개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그중에서도 적극적인 영입 의지를 보인 LA 스파크스를 선택했다.
박지현 역시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경험에 만족하지 않고 내 가치를 증명해 팀 전력의 한 축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지에 도착한 박지현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후 27일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5월 12일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의 개막전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