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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주민 절반 "옥상 유무·위치 몰라"…화재시 대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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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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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비자원이 10일 수도권 아파트 20곳 옥상광장 안전을 점검했다.
  • 2016년 이전 건축 아파트 20%가 비상장치 없이 출입문 잠겨있다.
  • 거주자 57%가 옥상 위치 모르고 대피 혼선 우려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비자원, 아파트 대피로 점검 결과 발표
2016년 이전 준공 아파트 20곳 중 4곳 잠금
최상층 헷갈려 대피 혼선 우려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최근 아파트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피 공간인 옥상 출입문이 잠겨 있거나 입주민들이 위치를 알지 못해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16년 이전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비상 개폐 장치가 없고 대피로 안내마저 부실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실정이다.

(위)옥상광장 출입문 개폐 관련 설치 장치 종류 (아래)옥상광장이 최상층의 아래층인 경우 최상층 출입관리 사례 [자료=한국소비자원]

10일 한국소비자원은 2016년 2월 이전에 준공된 수도권 소재 아파트 20곳을 대상으로 옥상광장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거주자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전동 스쿠터 배터리 화재와 올해 2월 강남구 노후 아파트 화재 등 잇따른 사고로 옥상 피난로 확보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2016년 2월 이전 지어진 아파트 20곳 중 4곳(20.0%)은 비상문자동개폐장치나 비상 열쇠함조차 없이 옥상 출입문이 잠겨 있었다. 현행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16년 2월 이후 건설된 아파트는 비상 상황 시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그 이전에 지어진 곳은 사각지대로 남아 자체 관리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옥상광장의 위치가 혼선을 주는 경우도 많았다. 조사 대상의 40%(8곳)는 옥상광장이 최상층이 아닌 그 아래층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최상층에는 엘리베이터 기계실이 설치돼 있었다. 문제는 이들 8곳 중 5곳(62.5%)이 최상층으로 가는 피난 계단을 아무런 차단 장치 없이 개방해뒀다는 점이다.

긴박한 화재 상황에서 거주자가 옥상광장을 최상층으로 오인해 잘못 대피할 위험이 높다. 단지 내 게시판 확인이 가능한 14곳 가운데 13곳(92.9%)은 옥상 출입 열쇠 보관 장소 등 필수 대피 정보를 전혀 안내하지 않았다.

거주자들의 인식 부족도 심각한 수준이다. 아파트 거주자 1000명 중 287명(28.7%)은 '거주지에 옥상광장이 있는지 몰랐다'고 응답했고, 281명(28.1%)은 '존재는 알지만 출입문 위치를 모른다'를 선택했다. 전체의 56.8%에 달하는 거주자가 비상시 옥상 대피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셈이다. 현재 광역지자체의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입주 시점에만 피난 시설을 안내하도록 규정할 뿐 상시 안내 의무는 빠져 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역지자체에 옥상광장 대피 정보 상시 제공을 준칙에 의무화하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관련 협회에 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와 대피 정보 홍보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입주민 스스로 옥상광장 유무와 출입문 위치, 개방 방법 등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한국소비자원이 아파트 옥상광장 안전 실태를 점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최근 서울 마포구 전동 스쿠터 배터리 화재와 강남구 노후 아파트 화재 등 잇따른 사고가 발생하면서, 화재 시 거주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옥상 피난로 확보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Q. 2016년 2월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옥상 출입문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나요?
A. 조사 결과, 규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2월 이후 지어진 아파트는 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가 의무지만, 그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자체 관리에만 의존하고 있어 조사 대상 20곳 중 4곳(20.0%)이 비상 열쇠함조차 없이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Q. 화재 시 거주자들이 옥상 대피 경로를 혼동할 위험이 제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부 아파트는 옥상광장이 최상층이 아닌 그 아래층에 있고 최상층에는 엘리베이터 기계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상층으로 향하는 피난 계단에 아무런 차단 장치가 없는 곳이 많아, 긴급 상황 시 거주자들이 최상층을 옥상광장으로 오인해 잘못 대피할 위험이 높습니다.

Q. 아파트 거주자들은 옥상광장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나요?
A. 거주자들의 인식 부족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거주자의 절반 이상인 56.8%가 비상시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7%는 옥상광장의 존재조차 몰랐고, 28.1%는 출입문의 위치를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Q. 한국소비자원의 향후 개선 계획과 입주민들을 위한 행동 요령은 무엇인가요?
A. 소비자원은 지자체에 옥상광장 대피 정보 상시 제공을 의무화하도록 건의하고, 관련 협회에 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 등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입주민들에게는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 스스로 거주지의 옥상광장 유무, 출입문 위치, 개방 방법 등을 미리 숙지해 둘 것을 강조했습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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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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