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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평 사탐 응시 비율 역대 최고…'라스트 사탐런' 입시판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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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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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3월 학평에서 고3 사탐 응시 비율 64.6% 기록했다.
  • 이는 작년 55.1%보다 높아 통합수능 후 최고 수준이다.
  • 사탐런 현상이 심화돼 올해 수능에서 더 강해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합수능 이후 최고치…선택형 마지막 해 쏠림 심화
5월·6월·9월이 분수령…사탐런 강도 판가름 난다
사탐 선택 늘었지만…결국 승부는 '이후 학습' 달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의 사회탐구 응시 비율이 2026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번 수능이 탐구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해라는 점까지 맞물리면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지난해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고3 사탐 응시 비율은 64.6%로 집계됐다. 이는 2025학년도 55.1%보다 높고, 통합수능 도입 이후 3월 학평 기준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6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6.03.24 photo@newspim.com

종로학원은 올해 고3의 사탐 선택 비중이 지난해 고3보다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고3은 지난해 고2 때부터 이미 사탐으로 갈아탄 학생 비율이 더 높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탐런 현상이 더 심해졌다는 의미"라며 "지난해 고3에서 사탐런 현상이 본격화했고 올해 고3은 그보다 더 많아진 만큼 당시 사탐을 택했던 수험생들이 재수생으로 유입되더라도 같은 선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탐런은 주로 자연계열 수험생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현상이다. 같은 노력으로 더 나은 표준점수나 등급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여기에 불안 심리와 동조 심리까지 더해지면 특정 과목으로의 쏠림은 더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병진 이투스에듀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사탐런은 입시적인 활용에서의 유불리로 인해 발생한다. 동일한 노력에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이른바 '가성비'가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쪽으로 움직인 것"이라며 "다들 가는데 나만 남아 있으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 심리와 동조 심리가 작용해 사탐런 현상을 부추긴다"고 말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가 탐구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해라는 점도 사탐런을 더 부추길 변수로 보고 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돼 문·이과가 통합된다.

임 대표는 "사탐런이 결과적으로도 괜찮았다는 인식이 형성된 상황에서 올해가 탐구 선택이 가능한 마지막 해라는 점까지 겹치면 사탐런 현상은 더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향후 사탐런의 실제 강도를 가늠할 분기점으로는 5월 교육청 모의고사와 6월 모의평가, 9월 수능 원서접수 결과가 꼽힌다. 5월 교육청 모의고사는 올해 고3 학생들이 과탐Ⅰ·Ⅱ 과목으로 나눠 치르는 첫 시험인 만큼 과탐 8개 과목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6월 모의평가부터는 재수생들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어떤 변수가 생기는지 확인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수능 원서 접수 결과가 반영되는 9월쯤 전체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다만 사탐런이 곧 경쟁 완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탐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유입된 집단인 만큼 응시 인원이 늘어도 상위권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고, 과탐에 남은 학생들 역시 응시 집단 축소로 등급별 인원이 줄어 한 문제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어서다.

김 소장은 "사탐과 과탐을 가리지 않고 경쟁은 심화된다. 학생들은 어떤 선택 과목이 유리한가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선택한 뒤 학습에 힘을 써야 한다"며 "탐구만으로 대학을 갈 수는 없다. 선택을 바꿨는데도 다른 과목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실제 주요 대학들의 수능 반영 방식을 볼 때 사탐런 흐름만 좇기보다 지원 대학의 수능 지정 과목과 가산점 체계를 함께 따져 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엿보인다.

경희대, 고려대, 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학생이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는 과탐Ⅱ과목을 하나 응시하면 3점, 2개 응시하면 5점 가산한다. 과탐Ⅰ 과목만 응시할 때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일부 대학은 인문계열 학생이 사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주는데, 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회탐구를 2과목 선택하면 3%를 가산한다. 중앙대는 인문대·사범대 지원자의 사회탐구 응시에 5%를 가산한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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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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