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단독] 유산청 반대에도 서울시, ′세운4구역′ 재개발 최고 141m로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시가 19일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세운4구역 재개발을 조건부 의결했다.
  • 국가유산청의 심의 중단 요청에도 사업 지연 방지를 이유로 최고 141m 규모를 유지했다.
  • 교통·디자인 보완 조건을 붙였으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앞당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날 통합심의 '조건부 의결' 처리
심의위원들 '경관' 관련 의견 엇갈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전날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을 조건부 의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가유산청이 통합심의 전면 중단을 요청했지만,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던 최고 141m 규모의 재개발이 사실상 강행되는 셈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시는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을 상정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심의위원들이 사업 내용을 두고 논의한 결과, 몇 가지 조건을 붙여서 수정·보완을 전제로 심의를 통과시키는 '조건부 의결'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자체 높이 실증 결과, 건축물 시뮬레이션과 애드벌룬(풍선)의 높이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사진=서울시]

통합심의란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단계에 필요한 각종 개별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제도다. 건축물의 역사·문화·자연 환경 훼손 여부를 검토하는 경관을 비롯해 건축, 교통, 환경, 소방 등 분야에 대해 심의위원들이 논의한다. 사업시행자의 사업계획을 행정적으로 확정짓기 전,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내용을 검토하는 절차다.

이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경관과 건물의 높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재개발사업으로 고층 건물이 들어서도 종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주장이 나온 반면, 종묘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상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심의위원들 간 시각이 엇갈리면서 장시간 논의가 이어졌다.

심의에 참석한 서울시 관련 부서에서는 "세운4구역은 현행법상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면서, 고층 건물이 종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수그러든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건물 높이에 대한 내용은 기존 안(종로변 98.7m, 청계천변 141.9m)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다만 심의위원들은 건물 높이 외 교통, 건물 디자인 등에 대한 보완을 의결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교통량을 반영해 차량 진출입로 관련 계획을 보완하고 건물 디자인이 문화재 요소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할 것 등 다수 조건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해당 조건을 그대로 수용할지, 소위원회 개최를 통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지 등 후속 절차에 대해 검토 중이다.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통합심의가 완료되면 이후에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를 밟게 된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란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것이다. 인가를 획득한 후에는 사업 내용 변경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앞서 서울시는 4월 중으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 16일 국가유산청은 서울시가 통합심의를 전면 중단할 것을 전제로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세운4구역 재개발 문제에 대해 논하자고 제의했다. 당시 허민 국가유산청 청장은 "만약 사업시행 인가가 완료되면 되돌리는 데 더 큰 희생이 따른다"며 "새로운 논의를 통해 서로 간의 갈등과 오해를 풀고 더 나은 서울시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17일 서울시에서도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4자 협의체'의 취지를 국가유산청이 수용해 서울시·종로구·국가유산청이 참여하는 '3자 논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세계유산 보존과 도심 정비사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있는 해법과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통합심의 예정일인 19일까지 심의 보류에 대한 구체적 조건과 협의체의 구성·운영 방식 등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시는 협의체 마련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안건 상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청이 제시한 '3자 협의체'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에 향후 계획을 묻고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사진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