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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베라더믹스 ① 2월 IPO 이후 급등세 속 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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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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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바이오 제약 기업 베라더믹스가 2월 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공모가 대비 122% 수익률을 기록했다.
  • 베라더믹스는 피부과 전문의가 창립한 기업으로 패턴 탈모 치료제 VDPHL01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VDPHL01은 서방형 기술로 혈중 농도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심장 부작용 위험을 줄인 최초의 비호르몬 경구 치료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라더믹스, IPO 이후 주가 3.5배 급등
비호르몬 경구 탈모 치료제 VDPHL01
서방형 제형으로 심장 부작용 최소화
3상 임상 진행 중, 2분기에 결과 발표

이 기사는 3월 18일 오후 4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바이오 제약 기업 베라더믹스(종목코드: MANE)는 올해 2월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며 월가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회사는 공모가를 주당 17달러로 책정했으며, 이는 초기 제시 범위인 14~16달러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최종 공모 물량도 당초 계획했던 13만 4천 주에서 15만 1천 주로 늘어났고, 이를 통해 총 2억 5600만 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베라더믹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상장 첫날의 성과는 눈부셨다. 개장가 33달러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40.01달러까지 치솟았고, 최종적으로 37.75달러에 마감해 단 하루 만에 공모가 대비 122%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상승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3월 17일 종가는 전일 대비 7.23% 오른 61.07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62.56달러로 신고점을 새로 썼다. 기업공개(IPO) 이후 한 달여 만에 공모가 대비 주가가 3.5배 이상 뛰어오른 셈이다.

◆ 피부과 전문의가 세운 바이오텍

베라더믹스는 피부과 전문의가 창립한 후기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목표는 일상적인 피부과 및 미용 문제를 명확하고 검증된 치료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단순히 실험실 연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임상 현장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해결책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패턴 탈모 미국 시장 규모 [자료=베라더믹스 홈페이지]

패턴 탈모(특정 부위가 일정한 형태로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탈모)를 비롯한 많은 피부과적·미용적 질환들이 여전히 뚜렷한 치료법 없이 수많은 환자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음에도, 이 분야의 혁신은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이었다.

미국에서만 8000만 명 이상이 패턴 탈모로 불편을 겪고 있지만, 지난 30년간 새로운 처방 치료제가 등장하지 않았고, 특히 여성을 위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경구용 처방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베라더믹스는 이러한 의료적 공백을 메우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아, 피부과 및 미용 분야에서 광범위한 전문성을 갖춘 팀을 중심으로 집중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 VDPHL01의 과학적 차별성

베라더믹스의 사업 성패는 사실상 단 하나의 후보물질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주력 제품 VDPHL01이다.

VDPHL01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대상으로 모발 재성장을 위해 개발된 최초의 비호르몬 경구 치료제 후보다. 승인될 경우 패턴 탈모를 위한 최초의 경구용 미녹시딜 서방형 제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기존 치료제의 한계

현재 시장에서 탈모 치료에 활용되는 미녹시딜은 두 가지 경로로 사용된다.

기존 미녹시딜 탈모 치료제의 한계 [자료=베라더믹스 홈페이지]

첫째, 국소용 미녹시딜(예: 로게인 5%)은 제한적인 효능과 불규칙한 반응률을 보이는 데다 두피에 직접 바르는 번거로운 방식 탓에 환자의 86%가 1년 내 사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째, 경구용 즉방형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이었다.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혈중 농도가 최고치에 도달하고 4시간 내 대부분이 체내에서 제거되는 구조 탓에, 모발 재성장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 극히 제한되며 심장 독성과 관련된 부작용 위험도 보고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저용량(2.5mg)은 오프라벨로 사용되고 있지만, 5mg 이상의 고용량은 심장 안전성 문제로 인해 활용에 상한선이 존재했다.

▷ VDPHL01이 제시하는 해법

베라더믹스는 독자적인 서방형 기술을 활용해 이 딜레마를 해소하고자 했다. VDPHL01은 미녹시딜의 혈중 농도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경구용 제제다.

서방형 미녹시딜 탈모 치료제 VDPHL01 [자료=베라더믹스]

구체적으로는 1일 2회 8.5mg 투여 시 약 15~24시간 동안 치료 역치 이상의 혈장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제프리스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 즉방형 미녹시딜 5mg의 약 4~6시간과 비교해 현격히 긴 노출 시간이다.

동시에 서방형 제형은 혈중 농도가 심장 활성 역치를 초과하는 급격한 스파이크를 방지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즉, 더 높은 총 노출량을 유지하면서도 심장 부작용 위험은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접근이다.

미녹시딜의 효능은 노출 의존적이라는 점에서, 이 설계 원리는 과학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 3상 진입 완료, 결과 발표 임박

베라더믹스는 현재 VDPHL01에 대해 남성과 여성 모두를 대상으로 복수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VDPHL01 2상 임상시험 [자료=베라더믹스 홈페이지]

2상 임상시험은 공개 라벨 다중 용량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경증에서 중등도 패턴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 부위 모발 수 변화 및 환자 보고 치료 효과를 주요 평가 지표로 삼고 있다.

3상 임상시험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두 건과 여성을 포함한 한 건, 총 세 건의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회사는 남성형 탈모에 대한 두 번째 3상 등록 임상시험에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남성을 대상으로 한 모든 3상 임상시험에서 1000명 이상의 참가자 모집이 마무리된 셈이다.

VDPHL01 2상 초기 결과 [자료=베라더믹스 홈페이지]

2상 초기 결과도 긍정적이다. VDPHL01을 하루 두 차례(8.5mg BID) 4개월간 복용한 남성 참가자 21명은 평균적으로 비연모(굵고 색소가 있는 모발) 수가 제곱센티미터당 47.3개 증가했다. 또한 90.5%의 참가자가 모발 덮임이 '개선됨' 또는 '매우 개선됨'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으며, 현재까지 심각한 이상반응, 특히 심장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중요한 일정으로, 남성형 탈모에 대한 첫 번째 3상 임상시험 결과는 2026년 2분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 결과는 베라더믹스의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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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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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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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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