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동 상황 中企 피해 262건 접수…운송차질·물류비 상승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소벤처기업부가 18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중소기업 피해·애로 신고 232건 집계했다.
  • 지난달 28일부터 18일까지 운송 차질 67.8%, 물류비 상승 36.8%가 주 피해다.
  • 긴급 물류 바우처로 전쟁 할증료 등 최대 1050만원 지원하며 대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주 새 애로 116건 증가
UAE·사우디 등 피해 확산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애로 신고가 2주 새 100건 이상 급증했다. 운송 차질과 물류비 상승이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정부는 전쟁 위험 할증료와 우회 운송비 등을 보전하는 '긴급 물류 바우처'를 가동하며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 정오까지 중기부와 15개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중동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사례는 총 23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집계된 126건에서 일주일 만에 106건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실제 피해·애로 사례'는 171건, '향후 피해 발생 우려'는 6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 신규 접수의 80% 이상이 실제 피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피격된 유조선이 짙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화염에 휩싸여 있다.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이어지면서 상선 피격 장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사진 출처=Daily Jang] 2026.03.16 gomsi@newspim.com

피해 유형을 보면 '운송 차질'이 6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물류비 상승'(36.8%)과 '대금 미지급'(31.6%) 등이 잇따라 꼽혔다. 중동 항로 운항 차질과 긴급 기항으로 선적 일정이 지연되고, 전쟁 위험 할증료 등 추가 비용이 붙으면서 기업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물류비 상승'을 호소한 응답 비중은 이달 11일 35.5%에서 18일 36.8%로 높아졌다. 중동 정세가 길어질수록 비용 압박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실제 현장 피해 사례를 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선사로부터 추가 물류비 부과를 통보받고, 현지 도착 지연에 따른 지연 배상금 발생을 우려하는 중소 수출기업이 늘고 있다.

이란 지역에서는 금융망 마비와 통신 단절 여파로 채권 잔액 회수가 사실상 멈춰선 기업도 나왔다. 중동향 선박이 운항을 중단하거나 긴급 기항하면서 제3국 항만에 강제 정박하고, 이 과정에서 우회 운송과 추가 하역·보관료를 떠안는 사례도 접수됐다.

피해 지역도 이란·이스라엘을 넘어 중동 전역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전체 접수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 '기타 중동 국가' 관련 피해가 69.8%를 차지해, 이란(30.2%)과 이스라엘(22.0%)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중동 관련 피해·애로 자체도 전체의 90% 이상(91.8%)에 달해, 정세 불안의 충격이 특정 분쟁 지역을 넘어 중동 전역의 비즈니스 리스크로 확산되는 흐름을 드러냈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현재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 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13일 장관 주재로 '제2차 중동 상황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 점검 회의'를 열고, 원자재 수급 차질과 유가·물가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7일에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긴급 물류 바우처' 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일부터 상시 신청을 받으며, 접수 후 3일 이내에 지원 여부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당 최대 1050만원 한도 내에서 전쟁 위험 할증료와 물류 반송비, 대체 목적지 우회 운송비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추가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앞으로 정부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 유형과 업종별·국가별 피해 양상을 추가로 점검해, 금융·보증과 수출 마케팅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