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권 보호와 농작업 질환 예방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지원 인원을 지난해 540명에서 올해 1123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검진 지원 연령도 기존 만 51~70세에서 만 51~80세로 상향해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실시된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만 51~80세 여성농업인(1946년 1월 1일~1975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전문의 상담과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여성농업인의 검진 편의를 위해 검진 의료기관도 확대했다. 기존 원광대학교병원에 이어 올해부터 익산병원이 추가돼 총 2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신청은 '농업e지'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농업경영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원 인원과 연령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