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 후보가 취임 100일 이내 삼성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유통·마케팅 플랫폼 '충청북도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하며 충북 경제 구조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노 예비 후보는 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책 발표 기자 회견에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 유치와 충북형 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충북,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한화솔루션, 셀트리온 등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핵심 기업이 모여 있는 지역"이라며 "하지만 삼성은 편광 필름 사업부 매각 이후 충북 내 거점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로 취임하면 100일 이내 삼성과의 유치 MOU를 체결해 충북의 산업 지도를 완성하겠다"며 "삼성 유치를 시작으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 후보가 두 번째 공약으로 제시한 '충청북도주식회사'는 AI 기술을 결합한 유통·마케팅 통합 플랫폼이다.
그는 "충북의 농업과 중소기업은 생산 중심 구조에 머물러 유통 경쟁력이 취약하다"며 "유통 혁신 없이는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충청북도주식회사는 자본금 100억 원 규모로 충청북도와 시·군, 농협,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민간 합작 형태로 설립된다.
주요 사업은 ▲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 '충북 K-푸드' 공동 브랜드 육성 ▲ AI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 해외 수출 지원 등 네 가지다.
노 예비 후보는 "충청북도주식회사는 도내 농산물과 지역 제품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중국 대사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중국 시장 진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속 가능한 충북 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 일자리와 소득이 함께 늘어나는 충북형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