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WBC] 한국, 연장 혈투 끝에 대만에 4-5 역전패…8강 진출 '먹구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도영 1홈런·2루타로 3타점 활약
투수진 정규이닝 홈런 3방 4실점 허용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연장 승부치기 혈투 끝에 대만에 5-4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5-4로 패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김주원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만과 경기 10회말 연장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으나 아웃당했다. 2026.03.08 football1229@newspim.com

이날 패배로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은 1승 2패를 기록해 4위로 내려앉았다. 2승 2패를 기록한 대만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8강행을 기대해볼 수 있는 입장이 됐다.

한국은 김도영(KIA·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중견수)-안현민(KT·우익수)-셰이 위트컴(휴스턴·1루수)-문보경(LG·지명타자)-김주원(NC·유격수)-박동원(LG·포수)-김혜성(LA 다저스·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 류현진(한화)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취점은 대만의 몫이었다. 2회 선두타자 장위청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대만이 1-0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홈런 이후 류현진은 실점 없이 2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회 1사 1, 2루 상황에서 더블 스틸까지 내주며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국 타선은 5회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보경이 안타를 뽑아내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위트컴이 유격수 앞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 대만이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6회 곽빈이 정쭝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대만이 1-2로 다시 치고 나갔다. 그러나 6회말 김도영이 역전 투런포를 가동하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1사 1루 상황에서 김도영이 시속 151.4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냈다. 이 타구의 속도는 시속 176km, 비거리 119m를 기록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김도영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만과 경기 6회말 역전 투런포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08 football1229@newspim.com

7회 한국은 다시 위기를 맞았다. 곽빈이 1사 1,2루 위기에서 데인 더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더닝은 2구만에 린자정의 3루 땅볼로 유도했다. 이를 캐치한 김도영이 3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8회 다시 흐름이 바뀌었다. 2사 2루 상황에서 더닝이 페어차일드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한국은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이 때까지 모든 실점을 홈런으로 허용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도영이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 대표팀을 수렁에서 건졌다. 8회말 9번 타자 김혜성이 2사 이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김도영이 우중간을 가르는 시원한 2루타를 기록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김혜성의 적극적인 러닝도 득점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저마이 존스가 역전을 노렸지만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대만 천제셴(왼쪽 두 번째)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만과 경기 10회초 연장에서 홈으로 들어온 이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6.03.08 football1229@newspim.com2026.03.08 football1229@newspim.com

9회초 고우석이 등판해 세 타자를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한국은 9회말 2사 1, 2루 끝내기 찬스를 잡았지만, 김주원이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당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0회부터 승부치기로 치러진다. 무사 주자 2루에서 시작한 대만은 지리지라오를 대신해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주장 천제셴을 대주자로 선택했다.

대만은 바로 번트 작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1루수 위트컴이 번트 타구를 잡아 3루를 선택한 게 악수가 됐다. 천제셴이 위트컴의 송구보다 3루를 빠르게 들어가며 무사 1, 3루가 됐다. 이후 장쿤위가 다시 1루 쪽으로 번트를 대며 3루 주자 천제셴을 홈으로 불려들었다. 1루 주자는 2루로 진출했다.

5-4로 대만이 앞서나간 상황에서 한국은 10회말 포수 김형준이 안정적인 1루 번트로 2루 주자 김주원을 3루로 보냈다. 그러나 김혜성의 땅볼이 1루 주자에게 잡혔고 김주원이 홈 승부를 시도했지만 아웃되고 말았다. 이후 홈런과 2루타를 기록한 김도영이 타석에 들어섰고 김혜성이 여유 있게 2루를 훔쳤다. 그러나 김도영의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며 결국 한국은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체코에 승리한 뒤 일본, 대만에 연패한 한국은 9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호주(2승)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호주전을 반드시 승리한 뒤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