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70원·경유 66원 저렴해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알뜰주유소의 석유가격이 66~70원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9일 울산 자영알뜰주유소를 방문해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일부 주유소에서 판매가를 과도하게 인상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현장의 가격을 직접 점검하고 나선 것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395개의 알뜰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의 석유가격은 지난 8일 기준 정유 4사 대비 휘발유는 70원, 경유는 66원 더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휘발유 평균가격은 1835.19원(정유4사 1905.64원), 경유는 1863.64원(정유4사 1929.66원)으로 집계됐다(아래 사진 참고).
손주석 사장은 울산의 한 알뜰주유소를 찾아 "지금 같은 유가 급등기에는 알뜰주유소의 가격안정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알뜰주유소가 저렴한 가격의 석유제품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 물가 상승을 막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가 매입가 대비 판매가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가판매 주유소에 대해 주유소 평가를 통해 계약 해지 등 고강도의 가격인상 억제 정책을 이행할 계획이다.
손 사장은 중동 상황으로 유가 불안과 석유수급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취임 후 이튿날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 점검한 바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자영알뜰 주유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더 낮은 가격으로 고품질의 석유제품을 공급해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