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성분지수 14088.84(+171.09, +1.23%)
촹예반지수 3216.94(+52.57, +1.66%)
커촹판50지수 1405.35(+23.79, +1.7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5일 상승했다.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4% 상승한 4108.57, 선전성분지수는 1.23% 상승한 14088.84, 촹예반지수는 1.66% 상승한 3216.9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개막식 정부 공작 보고(업무 보고)에서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를 4.5~5%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해당 년도 GDP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었다. 하지만 경제가 하강하면서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낮춰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률 목표치를 낮춰 잡았지만 중국은 안정 성장을 구가하기 위해 상당한 정책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
리 총리는 "성장률 목표는 2035년 장기 비전과도 전반적으로 연계되며 중국 경제의 장기 성장 잠재력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리 총리는 성장률 목표와 관련해 "실제 업무에서는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발전과 안정을 잘 조율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거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허(銀河)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의 최근 급격한 변동세는 추세적인 전환이 아니라 외부 압력으로 인한 단기적인 파동에 불과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증시의 긍정적인 추세는 변함이 없으며 향후 중국 경제 펀더멘털 개선에 따라 점진적인 상승을 해 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양회 기간 동안 정책 호재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며, 외부 자금이 A주에 지속 유입되면서 중국 증시는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징주로는 마이크로 LED CPO(광 모듈)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주찬광뎬(聚燦光電), 화찬광뎬(華燦光電), 산안광뎬(三安光電)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전기 신호를 광 신호로 바꾸는 광 모듈에서 마이크로 LED는 광원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 LED CPO 방식은 기존의 구리 케이블 방식 대비 에너지 소비가 낮고 전송 속도가 높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트렌드포스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 CPO가 데이터센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핵융합 관련 주도 상승했다. 바이리뎬치(百利電氣), 중국핵건(中國核建)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 핵융합 개발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과거 핵융합 개발 업체들에는 국유 창업 펀드가 주로 투자해 왔지만, 올해 들어서는 민영 산업 펀드들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핵융합 기술의 상용화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00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9124위안) 대비 0.0117위안 낮춘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7% 상승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