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가 공연장과 야구장 일대에서 암행어사 방식의 현장 상시 감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두 기관은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 발대식에 참여하며 이 같은 방침을 공식화했다. 일반 관람객처럼 현장에 위장 투입된 감시 인력이 암표 거래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적발 시 수사기관에 즉각 신고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각종 챌린지 등 대국민 캠페인도 병행한다. 단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암표 구매 자체가 범죄라는 인식을 대중에게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날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암표 근절을 위한 범정부·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공식 가동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의 직접적인 배경 중 하나는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 공연이다. 최대 26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의체는 오는 8월 28일 시행 예정인 개정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에 앞서 출범했다. 개정법은 암표 판매금액의 최대 50배 이하 과징금 부과, 부정판매 이익 몰수·추징 등 처벌 수위를 대폭 높인 것이 골자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