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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 급락에 '마진콜' 당했다…빚투 32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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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금 붕괴 시작…증권사 신용거래 중단 확산
급락장 이어지면 반대매매 물량 출회 불가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대 폭으로 급락하면서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선물·옵션 시장에서는 투자자에게 추가 자금을 요구하는 '마진콜(Margin Call)'이 장중 발생해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마진콜은 투자자가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보유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될 수 있어 추가 하락을 부르는 신호로 여겨진다.

4일 KB증권은 이날 정오께 국내 선물·옵션 시장에서 장중 추가증거금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코스피가 역대 최대 하락하면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크게 흔들리자 선물 계좌의 증거금이 급격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마진콜은 선물 거래에서 손실이 커져 계좌 증거금이 유지 기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추가 자금 납입을 요구하는 조치다. 투자자가 이를 제때 충족하지 못하면 보유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될 수 있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선물 거래는 계약 금액 전부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일정 증거금을 맡기고 거래하는 구조로, 시장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면 증거금이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증권사들의 리스크 관리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 소진에 따라 신용거래 신규 매수를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신용거래융자 신규 매수를 일시 중단한다고 전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신용거래융자 신규 매수는 중단되며, 유통대주 매도는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날 오전 8시부터 신용거래융자와 신용거래대주 신규 거래를 별도 공지 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신용공여 합계액이 자기자본의 100%를 초과할 수 없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날 기준 32조8040억원에 달한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이른바 '빚투' 규모를 의미한다.

신용잔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락장이 이어질 경우 반대매매 물량이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선물 마진콜이 발생한 이후 현물 시장에서도 신용 반대매매가 본격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대인 12% 하락률을 기록하며 5093.5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000선을 반납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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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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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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