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7만1000달러 돌파…중동 전쟁 속에서도 강한 회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비트코인이 04일 7만1000달러 돌파하며 중동 분쟁 속 24시간 7% 상승한다.
  •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도 3~7% 오르며 시장 전반 상승세 이끌고 금은 하락한다.
  • ETF 자금 유입에도 가격 제한적이며 달리오는 비트코인을 금과 동일 자산 아님 주장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동 긴장 속에서도 반등…금과 흐름 엇갈려
ETF 자금 유입에도 가격 상승 제한
달리오 "비트코인, 금과 동일한 자산 아냐"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일 7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중동 분쟁 속에서도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 24시간 동안 6% 이상 상승하면서 주요 암호화폐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 시간 오후 7시 42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7.1% 오른 7만1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7% 넘게 오르며 수주 만의 고점에 도달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도 5% 넘게 상승하며 2000달러 위로 올라섰다. 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비트코인을 따라 3~7%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나타내는 코인데스크20 지수도 5% 이상 올라 2025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3.04 koinwon@newspim.com

◆ 중동 긴장 속에서도 반등…금과 흐름 엇갈려

이번 상승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나타났다. 이란이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을 차단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분쟁 이후 약 6만5000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은 상승세가 꺾였다. 금 가격은 2일 온스당 5400달러를 넘어선 뒤 현재는 5180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원유 수입 비용이 늘어나면서 아시아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한국 증시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자산운용사 타거스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위기 상황에서 일부 방어적 특성을 보이기 시작했을 수 있다"며 "금이 최근 고점에서 후퇴한 것은 전통적인 안전자산도 시장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자산이지만 보다 유연한 대안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ETF 자금 유입에도 가격 상승 제한

다만 기관 자금 흐름과 가격 움직임 사이에는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최근 5일 동안 약 14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지만,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여전히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ETF 구조 자체가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TF 자금 유입이 곧바로 현물 비트코인 매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TF 지분 생성 과정에서는 승인 참가자(AP·Authorized Participant)로 불리는 금융기관이 실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전에 ETF 지분을 먼저 발행하고 공매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몇 시간 또는 다음 영업일에 실제 비트코인을 매수해 포지션을 맞추기 때문에 자금 유입과 현물 매수 사이에 시간 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ETF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실제 현물 시장 매수는 늦게 나타나고, 그 사이 다른 매도 압력과 상쇄되면서 가격 상승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일정 범위에서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ETF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실제 현물 시장에서 비트코인 매수가 즉각 이뤄지지 않으면 가격이 바로 상승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눌린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리오 "비트코인, 금과 동일한 자산 아냐"

한편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을 금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의 뒷받침이 없고 거래가 모두 공개되는 구조라 프라이버시가 부족하며, 장기적으로 양자컴퓨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은 단 하나뿐이며 가장 확립된 화폐"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다만 발언이 나온 날 금 가격은 약 3%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1% 미만 하락에 그쳤다. 미·이란 충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금이 더 큰 변동성을 보이며 전통적인 안전자산 역할에 대한 논쟁이 다시 제기됐다.

비트코인과 금의 흐름이 갈라진 것은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두 자산은 지난해 중반까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후 암호화폐 시장 급락으로 약 200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이후 비트코인은 10월 고점 대비 45% 이상 하락한 반면 금은 약 30%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분쟁 초기인 토요일에는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했고, 3일에는 7만달러 돌파에 실패한 뒤 6만70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이 과정에서 금과 비트코인 모두 완전한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는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더 작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달리오 역시 완전히 비관적인 입장은 아니다. 그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약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비트코인이나 금에 약 15%를 배분하는 전략이 "수익 대비 위험 비율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자산 보호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 해법이 여전히 금 하나뿐인지, 아니면 비트코인도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