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둑인 집결로 지역경제·'고원 국제대회 도시' 위상 제고 기대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4일 재단법인 한국기원 신관 1층에서 '제47회 태백시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7년 가을 세계 최고 권위의 아마 국제 바둑대회 유치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에는 태백시를 비롯해 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 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 강원일보사가 참여해 행정·재정 지원과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 대회의 원활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1979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 이래 각국 대표 아마추어 기사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아마 국제대회로, 국제바둑연맹(IGF) 주관 아래 세계 바둑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47회 대회가 태백에서 열리면 전 세계 바둑인과 관계자들이 고원도시 태백을 찾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원 스포츠·국제대회 도시'이자 '세계 바둑 성지'로서 태백의 도시 브랜드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쾌적한 고원 환경과 기존 스포츠·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운영, 숙박·교통 지원, 안전관리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아마바둑선수권을 태백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지원으로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7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2027년 9월 중 태백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향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