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저출생 기조 속에서 하나뿐인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른바 '골드 키즈' 열풍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하나 혹은 둘뿐인 내 아이만큼은 최고로 키우겠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신학기 가구·리빙 시장이 반짝 호황을 누리는 모습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학기 관련 카테고리 매출이 일제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유통가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키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1% 급증했으며, 롯데백화점은 15%, 현대백화점은 15.9%의 신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는 자녀가 사용할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려는 부모들의 까다로운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성장기 아이의 신체 발달에 영향을 미치거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일수록 소재와 안전성은 물론 제품력까지 오프라인에서 직접 확인하려는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려는 부모들의 선택이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로 이어지면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역시 프리미엄 키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신학기 준비가 본격화되는 1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인기 모델 '헨리' 슈퍼싱글(SS) 사이즈 판매량은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최근에는 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롭게 꾸민 아들 준후의 방을 공개하며, 기존 렌털 침대에서 시몬스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루실' 모델로 교체한 모습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몬스 침대가 학부모들의 지지를 받는 배경으로는 '제품력'이 꼽힌다. 시몬스 매트리스에는 국내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내장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 스프링은 개별 독립 지지 구조를 바탕으로 약 0.3kg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m/s² 수준의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해 안정적인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신체 구조에 맞춰 탄력과 지지력이 다른 포켓스프링을 배열하는 '조닝(Zoning)' 시스템과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밀도와 특성에 따라 조합하는 '레이어링(Layering)' 기술을 적용해, 성장기 자녀의 체형 변화를 세밀하게 지지하도록 설계됐다.
안전성 기준도 강화했다. 시몬스는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 등 안전 관련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자녀의 수면 건강과 직결되는 침대만큼은 검증된 브랜드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수면 환경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프리미엄 브랜드가 키즈 시장을 주도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