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친환경 급식 확대 정책 발표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관계 회복 중심–마음·신체 건강 성장 학교' 구상을 제시했다.
천 예비후보는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교실 공간 혁신을 통해 관계 중심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립유치원은 3세 12명, 4세 14명, 5세 16명 규모로 운영하고, 초·중학교는 학급당 20명 수준을 목표로 단계적 감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사의 생활·학습 지도 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초등 1~2학년부터 교실 공간 혁신을 시작해 확대하고, 자기주도형 인성교육과 관계 중심 생활교육도 강화한다.
학교폭력 대응체계도 정비한다. 관계 회복 숙려제를 내실화하고, 학교장 자체 종결과 교육청 이관을 구분하는 학폭 처리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적 해결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서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마음바우처 지원을 늘리고, 사회정서교육을 기존 6차시에서 17차시로 확대한다.
학교 내 마음건강실 운영과 상담교사 확충,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해 상담 체계를 강화한다. 대안교육지원센터 기능을 보강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 건강권 보장에도 나선다. 희귀질환 학생 의료비 전액 지원과 건강검진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급식 분야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로컬푸드와 저탄소 식단을 반영한 기후급식을 도입해 2028년까지 급식의 50%를 지역·친환경 식재료로 구성한다는 목표다. '아침밥차 프로젝트'도 시범 운영한다.
천 예비후보는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웃음이 있는 교실을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걱정 없이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전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