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양산시 '거주자 없는 슬레이트 석면 지붕' 유치원 아이들 '건강 위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석면비산, 주민과 유아 건강 위협
주민, 양산시의 신속 대책 요구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 = 경남 양산시가 노후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비산의 피해예방을 위해 실시 중인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접수가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폐허에 대해서는 처리기준이 명확치 않아 보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양산시 동중 8길 4-2 소재 슬레이트 주택의 경우 약 10년 전부터 주민이 거주하지 않아 지붕과 담이 붕괴되고 주택자체가 허물어져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주택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과 벽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바람이 불거나 우수기에는 슬레이트의 석면비산이 인근 텃밭과 주택가로 날리고 빗물에도 떠내려와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 = 양산시 동중 소재 폐허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이 붕괴된 채 방치되고 있는 모습. 2026.03.04 

또 이 문제의 주택 인근 약 10m 거리에는 유아들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까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호흡기 문제나 성장장애 등의 위험이 우려되면서 학부모들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석면비산은 석면섬유가 바람이나 공기를 타고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체내에 장기간 남아 폐암과 석면폐증 등 심각한 질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레이트 폐허주택 인근주민들은 "바람이 불면 슬레이트 지붕에 있는 석면가루들이 바람을 타고 주택가로 날아들어 주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해당 주택은 현재 사람이 살지않아 붕괴위험은 물론, 인근에 농민이 관리하는 텃밭과 유치원까지 석면비산이 날아들어 공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A씨(61)는 "이 슬레이트 석면비산의 문제로 양산시에 수 년간이나 민원을 제기해왔지만 처리가 되지 않고 방치되면서 이제는 주택이 폐허로 변해 붕괴 위험에 처해있는 상태다"며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다고 방치하지 말고 주민안전을 위해 양산시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 = 양산시 동중 소재 폐허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이 붕괴된 채 방치되고 있는 모습. 2026.03.04 

양산시가 실시하는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해당 세대주가 신청접수를 해야 가능한 사업으로, 문제의 폐허주택은 거주 주민이 없어 별도의 처리방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가 2026년 슬레이트 철거지원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3억8592만원으로, '주택 50동'과 비주택인 '축사, 창고, 노인 및 어린이시설' 32동, 취약계층의 지붕개량 8동을 각각 철거 지원하게 된다.

슬레이트 철거희망 건물소유주는 오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기후환경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별 최대 지원금액은 ▲취약계층 주택철거는 전액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원 ▲비주택인 축사, 창고, 노인 및 어린이시설의 철거는 면적 2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에 필요한 비용의 628만원 이내 지원된다.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은 석면철거 전문공사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금액을 초과하면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양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38억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1154동, 비주택 125동, 지붕개량 59동 등 총1338동의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및 지붕개량을 지원했다.

nam6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