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두 기증 및 사료 2000포 지원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이 고등혈통 한우 나눔 행사를 통해 씨암소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한우 산업 경쟁력과 농가 소득 향상에 나섰다.
군은 3일 함양가축경매시장에서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 주관으로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통 등록이 완료된 9개월령 우량 암송아지를 기증해 수혜 농가가 25개월령까지 사육한 뒤, 출산한 송아지는 수혜 농가가 소유하고 어미는 기증자에게 반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를 통해 씨암소 기반을 넓히고 한우 개량을 촉진하는 지역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유림면 이충희, 수동면 김인수, 지곡면 노우현·노희철, 병곡면 김역곤 농가가 참여해 총 10마리의 우량 암송아지를 기증했다. 기증된 암송아지는 사육환경 점검과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된 7개 농가에 전달됐다.
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73두의 우량 암소를 기증하며 관내 씨암소 증식과 한우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수혜 농가의 안정적 사육을 돕기 위해 총 2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배합사료 2000포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과 유전능력 평가 등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