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C3.ai(NYSE: AI)가 최고경영자(CEO) 교체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C3.ai는 글로벌 인력의 약 26%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이날 규제 공시를 통해 밝혔다.
C3.ai는 2025년 4월 기준 약 1,2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운영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非)직원 관련 연간 비용도 약 30% 줄일 방침이다.
C3.ai는 올해 들어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왔다.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이 반복된 가운데, 창업자 톰 시벨은 지난해 7월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한 심각한 시력 손상을 이유로 후임 CEO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부터 약 2개월 후 스티븐 에히키안이 신임 CEO로 선임됐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지난해 7월경까지 미 연방총무청(GSA)에서 직무대행을 지냈으며, 과거 두 개의 회사를 설립해 세일즈포스(NYSE: CRM)에 매각한 경력이 있다.
에히키안 CEO는 성명을 통해 "비용 구조와 현금 소진을 줄였고, 영업 조직을 재편해 수평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C3.ai가 스타트업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와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