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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귀화 김민석 "한국 사랑하지만, 스케이트는 내 인생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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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민국을 매우 사랑했지만, 스케이트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스케이트를 더 사랑했기에 선수 생활을 이어갈 길을 찾았다."

헝가리로 귀화한 뒤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김민석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는 2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선 2조에서 12위에 머물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그는 이번 대회를 노 메달로 마감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이 12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1위에 머물렀다. 2026.02.19 zangpabo@newspim.com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이었던 그는 2018 평창에서 남자 팀 추월 은메달과 1500m 동메달을, 2022 베이징에서는 남자 1500m 동메달을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2022년 7월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체육회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선수 경력에 2년 공백이 생겼다.

이때 헝가리 빙상 대표팀 한국인 지도자인 이철원 코치의 제안이 그의 길을 열었다. 김민석은 2025~2026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과 올림픽 출전 기회를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경쟁력을 유지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헝가리 귀화를 선택했다. 쇼트트랙 문원준도 같은 시기에 국적을 변경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민석(왼쪽)과 쇼트트랙 문원준이 헝가리로 귀화한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헝가리빙상연맹] 2024.07.11 zangpabo@newspim.com

귀화 후 맞이한 이번 올림픽에서 김민석은 1500m 7위, 1000m 11위, 매스스타트 준결선 12위로 입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그는 매스스타트 준결선이 끝난 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 후회는 없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석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한번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실수를 했지만 꿈은 포기하지 않은 삶. 이번 대회는 선수로서 다시 도약하려는 김민석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무대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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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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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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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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