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건설 차질없는 이행의지 강조
"테믈린 원전도 한국과 협력 기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체코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 16일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통상외교를 펼쳤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신임 총리와 카렐 하블리첵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원전 건설을 비롯한 양국의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바비시 총리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 장관은 "두코바니 원전을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두코바니에 이어 테믈린에서도 한국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김 장관과 하블리첵 장관은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 프로젝트 이행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관급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매년 서너 차례 영상 또는 대면으로 진행되고, 프로젝트 발주사인 이디유투(EDUⅡ) 사장과 공급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도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양국 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스코다파워 간 터빈 공급 계약 등 우리 기업과 체코 기업 간 2건의 하도급 계약 서명식도 진행됐다.

이후 귀국 길에 오른 김 장관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넘어 향후 수십 년간 양국 정부 간, 기업 간 강력한 연대와 협력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우리나라 원전건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입증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