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9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찾아 인공지능(AI) 교·강사 양성 등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권 차관은 이날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기대에서 AI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재학생을 만나 청년이 원하는 취업·직업훈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한기대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 교·강사와 실천공학 기술자 등을 양성하고, 공공직업훈련 플랫폼(STEP)을 통해 국민의 평생에 걸친 직업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직업능력정책 핵심 기관이다.

정부는 올해 신규 및 기존 직업훈련 교·강사 약 1만2650명을 대상으로 AI 전문 과정 및 기초활용 과정을 운영한다.
산업현장의 AI 교육훈련 수요 확대 추세에 비해 이를 가르칠 수 있는 전문 교·강사는 여전히 부족한 현장의 상황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한국폴리텍대학과 AI 커리큘럼·시설 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AI 교육훈련 생태계를 만든다.
국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AI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STEP 내 AI 과정도 확대한다. STEP은 AI를 비롯한 기술·공학, 디지털 등 2400여 개의 이러닝 콘텐츠를 보유한 국가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이다.
한기대는 직업훈련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노동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주요 산업 분야별 AI 융복합 콘텐츠 24개 과정을 추가 개발해 오는 5월부터 차례대로 개방할 예정이다.
권 차관은 "체계적인 AI 교육훈련을 위해서는 한기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종별·수준별 AI 교·강사 양성, 산업현장에서 통용되는 AI 콘텐츠 제작, AI를 활용한 직업훈련 심사 등을 신속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대학의 직업능력개발 인프라와 우수 교육시설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권 차관은 AI 자격증 취득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한기대 재학생들과도 만났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이 원하는 취업·직업훈련 정책 아이디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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