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쯔제탸오둥, 字節跳動)이 AI 에이전트인 '커우쯔(扣子) 2.0'을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21일 전했다.
커우쯔는 바이트댄스가 2024년 2월 처음으로 공개했던 AI 에이전트다. 첫 버전이 발표된 지 1년 11개월 만에 바이트댄스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커우쯔 2.0을 발표했다.
커우쯔 2.0은 에이전트 스킬, 에이전트 플랜, 에이전트 코딩, 에이전트 오피스 등 크게 네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 진화시켰다는 것이 바이트댄스의 설명이다.
에이전트 스킬은 법률 사례 검색, 투자 지식, 교육 도우미, 그림책 제작 등 다양한 전문 기능 모듈을 지원한다. 필요에 따라 여러 스킬을 조합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전트 플랜은 사용자가 목표를 설정하면 AI가 이를 세부 단계로 나누고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완성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 보고한다. 시험 공부 플랜을 세우고 매일 진행 상황을 체크하는 등의 장기 계획을 수행할 수 있다.
에이전트 오피스는 워드, 엑셀, PPT 등을 작성할 수 있다. 직장 업무 전체를 AI가 보조하며, 맥락을 깊게 이해해 상황 기반 대응을 할 수 있다.
에이전트 코딩은 웹, 앱, 워크플로 개발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문 개발자만 가능했던 작업들을 대화만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커우쯔 2.0은 전문적인 영역까지를 커버하며, 특히 직장에서의 업무 생산성 상승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업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커우쯔 2.0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형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