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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I·로봇 산업 전면 배치…실증 넘어 산업화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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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클러스터 구축 통한 미래 제조 경쟁력 확보
농업·건설·푸드·물류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을 'AI로봇 산업 육성 원년'으로 선포하며 'AI로봇 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을 대한민국 AI로봇 실증과 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획은 저출산·고령화와 생산비용 상승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로봇·AI 중심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로봇시장은 2021년 282억 달러에서 2030년 831억 달러로 급성장이 전망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9일 AI 및 로봇산업과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6.02.09 lbs0964@newspim.com

도는 중앙부처와 협력해 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가 가능한 로봇 제조 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피지컬 AI 기반 실증사업과 연계해 기술 검증과 산업 확산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피지컬 AI 실증 밸리를 중심으로 AI로봇 혁신지정도 추진해 실증 특례와 규제 완화를 적용한다.

핵심 인프라로는 총 1조 원 규모의 '협업지능 기반 피지컬 AI 실증 밸리'를 조성한다. 실제 산업 환경을 구현한 실증 메타팩토리를 통해 연구실 기술이 현장에서 즉시 검증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별 특화 실증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김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2027년까지 1066억 원), 남원 스마트 APC AI로봇 실증센터, 새만금 해양 무인로봇 실증 테스트베드(2027년까지 214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인재 양성도 병행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실습·취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AI로봇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 확산 분야는 농업, 건설, 푸드테크, 물류 등 4대 영역에 집중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김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팜과 AI 기반 지능형 농업로봇 국가산업단지를 2033년까지 조성하고, 건설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427억 원을 투입해 용접·도장 등 고위험 공정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개발·실증한다.

푸드테크 분야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한 AI로봇 기반 맞춤형 식품 제조 실증에 나서고, 물류 분야는 새만금 자율주행 실증지역과 연계해 산업단지·항만·공항을 잇는 무인 자율운송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AI로봇 핵심부품과 시스템 분야 선도기업 유치, AI로봇 펀드 조성,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잇는 상생협력 플랫폼도 추진한다.

전북은 전국 상용차 생산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특장차·농기계 산업이 집적된 다품종 소량 생산 기반을 갖춰 유연·맞춤형 로봇 산업으로의 전환에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 새만금 역시 산업부지와 항만, 전력 인프라가 집적돼 제조와 물류를 아우르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AI로봇 기술을 실증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과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북을 대한민국 대표 AI로봇 실증·산업화 거점으로 키워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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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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