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HBM 전략 갈린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반응 지점도 달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향자 최고위원 공동저자 논문 'HBM 전략과 시장 평가'
'수직' 삼성전자 vs '수평' 하이닉스 주가 반응 달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이후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병목 자산으로 부상했지만, 자본시장이 이를 평가하는 방식은 기업마다 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직계열화와 수평적 협업이라는 전략 선택 자체보다, 각 전략이 실제로 통제력 강화나 양산 능력 확대로 이어졌는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5.04.23 mironj19@newspim.com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김청 동아대 교수는 최근 국제 학술지 응용과학 저널(Applied Science)를 통해 공개한 공동 논문 'HBM 산업에서의 수직·수평 통합 전략과 시장이 반영한 기업 가치(Vertical vs. Horizontal Integration in HBM and Market-Implied Valuation)' 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전략이 시장 가치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실증 분석했다. 

연구진은 해당 기간 동안 HBM 관련 뉴스 기사를 수집한 뒤,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두 기업의 전략적 방향을 수직계열화와 수평적 협업으로 구분했다. 이후 각 전략이 언론 보도에서 얼마나 강하게 드러났는지를 수치화해, 실제 주가 움직임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삼성전자의 경우 공정 내재화나 설계·패키징 통합 등 운영 중심의 수직계열화 전략은 주가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인수합병(M&A), 합작법인(JV) 설립, 리스크 통제와 같이 지배력 강화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건은 시장 가치와 유의미한 양(+)의 관계를 나타냈다. 시장이 삼성전자의 수직계열화 자체를 새 정보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통제력이 실제로 강화되는 순간에만 반응했다는 해석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6.02.05 oneway@newspim.com

SK하이닉스는 양상이 달랐다. 협업 구조나 에코시스템, 플랫폼 구축을 강조한 보도는 주가와 큰 관련이 없었지만, 벤더와 함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스케일업이나 공동개발을 통한 양산 실행력과 관련된 뉴스는 시장 가치 상승과 뚜렷하게 연결됐다. 협업 선언보다 협업이 실제 생산과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게 평가된 셈이다.

연구진은 HBM처럼 기술적 병목이 분명한 산업일수록 전략의 방향성보다 실행 결과가 자본시장에서 더 중요하게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HBM 경쟁 국면에서도 삼성전자에는 '통제력의 가시화', SK하이닉스에는 '협업을 통한 양산 능력'이라는 서로 다른 잣대가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호재·악재 분석을 넘어, 기업의 전략 아키텍처가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성형 AI 시대 HBM 경쟁에서, 시장은 전략을 믿기보다 전략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는 결론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주요 토픽별로 본 SK하이닉스의 수평적 제휴 구조에 대한 t-SNE 시각화. t-SNE는 뉴스 기사에서 추출한 다차원 토픽 정보를 2차원으로 압축해, 기업별 전략 내러티브가 어떤 군집을 이루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법이다. [사진 = 논문 발췌] 2026.02.05 oneway@newspim.com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