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전남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도 소방본부의 119 신고·출동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며 고령화 시대 안전서비스의 체계적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고 3일 밝혔다.
나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남의 현실을 고려해 '119안심콜'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운영 체계를 지속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9안심콜'은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주소·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U-케어)'는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된 센서·비상장비로 위기 상황을 감지해 119에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119안심콜' 등록자는 약 7만 9000명으로 경기도 다음으로 많으며 연간 2만 건 정도가 해당 제도로 출동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지난해 약 4000건의 신고 중 절반가량이 실제 출동으로 이어졌다.
나 의원은 "전남의 119안심콜 가입률이 전국 상위권이지만, 실질적 활용도는 더 높여야 한다"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어르신들이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자체처럼 감지기가 작동했는데도 오작동으로 오인해 출동이 지연된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남에서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신고 접수부터 출동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관리하겠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점검과 상황실 대응 절차를 재정비하고 근무자 교육과 사례 중심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