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1·29 공급대책] 국토부 "도심 주택공급 확대에 제도적 수단 총동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타 면제, 국유재산심의위원회 사전 조율 등 동원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제도적 수단을 총동원해 사업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2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열린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사전 백브리핑에서 이재평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 주택공급정책관은 "가능한 모든 제도적 장치를 활용해 사업을 조기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사업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만큼 필요할 경우 공기업 예타 면제나 국유재산심의위원회 사전 조율을 통해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책은 기존과 달리 관계부처 전반이 참여해 마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정책관은 "과거에는 국토부와 LH, 지방공사 중심으로 공급대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모든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의했다"며 "그 결과 도심 내 활용 가능한 부지를 다수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5년 전에는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발표돼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계부처 반발도 컸다"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사전 작업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이 정책의 핵심 방향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다만 구체적인 임대주택 비율이나 공공분양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정책관은 "이번 발표는 방향성을 제시한 초기 단계로,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구도 많다"며 "통합공공임대, 중산층 임대, 오피스텔 등 다양한 공급 방식이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세권이나 상업용지 등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서는 제도 내에서 청년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분양과 임대 비중, 주택 유형 등에 대한 큰 그림은 상반기 중 발표할 주거복지 추진방향에서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과천 경마장과 방첩사 부지는 개별 개발이 아닌 인접 부지까지 포함해 하나의 공공주택지구로 묶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정책관은 "전체 물량은 1만가구를 넘지 않는 선에서 자족용지를 충분히 확보하고, 인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서 제기되는 지자체 반발에 대해서는 협의 과정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용산정비창과 관련해 이 정책관은 "서울시는 일정 물량에 대해 동의했고, 교육청도 학교 이전 등 대안을 논의하며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며 "국유지인 만큼 경제 논리만으로 물량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지자체에 전달했고 추가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이 정책관은 "신규로 발표된 지역 가운데 일부는 즉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성 거래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계획 발표 단계부터 투기 가능성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택 공급 효과를 입주 시점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정책관은 "착공 이후 단기간 내 분양이 이뤄지고, 임대주택도 착공 단계부터 시장에 공급 신호를 준다"며 "재건축·재개발보다 훨씬 빠른 방식으로 도심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봐달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