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도 대표축제 브랜드 보유...콘텐츠 개발·마케팅·관광객 유치 지원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구미의 '라면축제'와 김천의 '김밥축제'가 경북도의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또 포항 '국제불빛축제(11.20.~22.)',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10월 중)', 청송 '사과축제(10.28.~11.1.)', 영양 '산나물 축제(5.7.~10.)', 영덕 '대게축제(3.26.~29.)', 청도 '반시 축제(10월 중)'가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지역 축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2027년 경북을 대표할 지정 축제 14개와 미소 축제 6개를 선정했다.

구미 '라면축제'는 국내 유일 도심형 먹거리 축제로, 조리·창작·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지역의 개성 있는 라면을 경험하게 해 도심 방문과 소비를 집중적으로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 '김밥축제'는 전국 각지의 이색 김밥과 지역 특색을 살린 김밥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김밥 만들기 체험과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공감을 끌어내고 문화 공간 연계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와 축제의 확장성을 동시에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축제에는 △포항 국제불빛축제(11.20.~22.)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10월 중) △청송 사과축제(10.28.~11.1.) △영양 산나물 축제(5.7.~10.) △영덕 대게축제(3.26.~29.) △청도 반시 축제(10월 중)가 선정됐다.
△영주 한국 선비문화 축제(5.2.~5.) △고령 대가야 축제(3.27.~29.)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14.~17.) △봉화 은어 축제(7.25.~8.2.) △울진 죽변항 수산물 축제(11월 중) △울릉 오징어 축제(7월 중)는 '유망 축제'로 선정됐다.
축제 심의위는 또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소규모 축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영주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10월 중) △상주 슬로라 페스티벌(9.12.~13.)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9~10월 중) △청송 백자 축제(9.11.~13.)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축제(10월 중) △칠곡 꿀맥 페스티벌(7.11.~12.)을 '미소 축제'로 결정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한 지정 축제와 미소 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관광 흐름에 맞춰 지역 축제를 매개로 한 관광·문화·체험 연계 콘텐츠 확대와 시군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는 단순한 방문형 축제를 넘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시군 간 지역 축제 연합을 통해 축제 확장성을 넓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