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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2026 출산·양육 지원…시민 체감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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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지원금 등 부담 낮춰…특화 사업으로 출산 축하 문화 확산
전·월세 대출 요건 완화…고양 다자녀e카드, 경기 똑D 앱 통합
지원 문턱↓ 돌봄 시간 ↑… 지역 밀착형 공동육아나눔터 내실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올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4% 증가한 5522명(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을 기록하며 긍정적 신호를 보인 가운데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24억원 증액한 총 231억 원으로 편성해 체감도 높은 지원을 추진한다.

고양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맞벌이 가구와 취약계층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것은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니라 공동체의 미래를 세우는 중요한 과제"라며 "더 많은 가정이 양육의 무게를 덜고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가운데 왼쪽), 고양시 일곱째 다둥이 출산 가정 방문 모습. [사진=고양시] 2026.01.16 atbodo@newspim.com
셋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 제공하는 '다복꾸러미' 중 플레이매트. [사진=고양시] 2026.01.16 atbodo@newspim.com

출산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첫만남이용권'과 자체 '출산지원금'을 병행 지급한다. 출생아 1인당 첫째는 이용권 200만 원과 지원금 100만 원을 합쳐 총 300만 원, 둘째 이상은 이용권 300만 원에 지원금 200만 원을 더해 500만 원을 받으며,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으로 다자녀 가구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

또한 출산 가치를 존중하는 특화 사업으로 모든 출산 가정에 국산쌀로 만든 '탄생축하 쌀케이크'를 제공하고, 셋째 이상 가정에는 오가닉 천 수제 아기용품 '다복꾸러미'를 전달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와 노인 일자리 기관 '고양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낸다.

다복꾸러미 제작 중인 '할머니와 재봉틀' 고양시니어클럽. [사진=고양시] 2026.01.16 atbodo@newspim.com

저출생의 주요 원인인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 가구에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4년간 지원하며, 2021년 전국 최초 관련 조례 제정 후 지금까지 4431가구가 혜택을 봤다. 올해 조례 개정으로 지원 요건이 완화돼 2025년 출산 가구부터 요건 불충족 시 중단된 지원도 재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청은 3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둘째 이상 자녀 가구를 위한 '고양다자녀e카드'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경기도 '경기똑D' 앱과 통합 운영을 시작해 편의성이 높아졌다. 기존 이용자는 앱에 도민카드를 추가하면 실물 카드 없이 경기도 전역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조부모 세대주나 세대 분리 가구의 증빙서류 제출 불편도 해소됐다.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고양시] 2026.01.16 atbodo@newspim.com
공동육아나눔터 장항점에서 진행한 '오감톡톡' 프로그램. [사진=고양시] 2026.01.16 atbodo@newspim.com

아이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한다. 올해 지원 대상 기준이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완화돼 중산층 맞벌이 가구가 포함됐고 한부모·조손·장애부모·장애아동·청소년 부모 등 취약 가구의 연간 정부 지원 시간은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확대됐다.

한부모가족 지원도 강화됐다. 저소득 한부모 대상 기준이 중위소득 63%에서 65%로 확대됐으며 추가 아동 양육비와 시설 한부모 생활 보조금은 월 10만원으로, 초중고 자녀 학용품비는 연 10만원으로 인상됐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도 만 8세에서 만 9세로 넓혔고 0~2세 영유아 보육료는 3~5% 인상, 무상보육 대상은 4~5세로 확대됐다. 고양시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는 부모 소통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가족품앗이' 모집, 상·하반기 알뜰장터를 통해 공동체 육아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고양시의 다양한 지원 정책들은 출산·양육 경제 부담을 줄여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대가 크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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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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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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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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