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월 12일자 블룸버그 기사(Allegiant to Buy Sun Country in Deal Valued at $1.5 Billion)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선 컨트리 에어라인즈 홀딩스(종목코드: SNCY)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17.92달러로 전거래일 종가 15.77달러 대비 13.63% 급등했다. 얼리전트 트래블(ALGT)이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이번 거래 규모는 현금과 주식을 합쳐 15억 달러에 달하며,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미국 항공업계의 통합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11일 발표를 통해 선 컨트리 주주들이 보유 주식 1주당 얼리전트 보통주 0.1557주와 현금 4.10달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지난 9일 선 컨트리 종가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얼리전트와 선 컨트리의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항공사는 650개 이상의 노선을 제공하게 되며, 멕시코·캐나다·카리브해·중앙아메리카 등 18개 국제 노선도 포함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얼리전트가 강점을 가진 중소도시 시장과 선 컨트리가 보유한 대도시 노선을 결합하면서 사실상 중복이 없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주로 가격에 민감한 미국 휴양객들을 대상으로 직항편을 제공해온 두 중견 항공사를 하나로 묶는 것이다. 미국 내 이른바 '2군 항공사'들은 유나이티드항공(UAL)과 델타항공(DAL) 같은 대형사와 경쟁하기 위해 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얼리전트의 그레고리 C.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상호 보완적인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국제선을 포함한 더 많은 휴양지로의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며, 합병 후 확대된 항공사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 컨트리와 얼리전트가 제공해온 저가 항공 모델은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기본 이코노미 요금을 도입해 고객층을 잠식하고, 더 많은 여행객들이 보다 완전한 서비스 경험으로 업그레이드를 선호하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
이번 합병은 미국 내 9위와 12위 항공사를 하나로 묶는 것으로, 2024년 9월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하와이안 항공과 결합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업계 통합 사례가 됐다.
추가 합병 가능성도 제기된다. 프런티어 그룹 홀딩스는 지난해 8월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두 번째 파산을 신청한 스피릿 항공을 대상으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합병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 스피릿은 2024년 제트블루와의 합병 실패 이후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다.
현재 미국 여행 시장의 약 80%는 외국 항공사를 제외하고 아메리칸 항공,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가 장악하고 있다.
1982년에 설립된 선 컨트리 항공은 경제 상황에 민감한 저소득 및 중산층 가정을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으며, 여객·화물·전세기 운항을 해온 미니애폴리스 기반의 저가 항공사다. 이번 합병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선 컨트리 브랜드는 사라지게 된다.
라스베이거스를 본거지로 둔 얼리전트 항공은 최근 몇 년간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항공 운항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플로리다에 보유했던 부진한 '선시커 리조트'를 매각하며, 여행 사업을 확장하려던 수년간의 시도를 종결했다.
합병 이후 두 항공사는 보잉과 에어버스의 협동체 항공기 약 195대를 운용하게 되며, 수십 대의 추가 항공기를 주문 및 옵션으로 확보한 상태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