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포항해경)가 동절기 선박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증·개축 선박 단속을 강화한다. 집중 단속은 다음 달 28일까지 이어진다.

12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매년 불법 증·개축 어선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활동에도 불구하고 2025년 불법 증·개축 단속 선박 3척이 적발되는 등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포항해경의 불법 증·개축 어선 검거 현황을 보면 지난 2024년에는 한 건도 없었으나 이듬해인 2025년에는 3건이 적발됐다.
임의로 선체 구조를 증·개축할 경우 복원성이 저해되고 기상 악화 시 선체 상부 풍압 면적이 커지는 등 전복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우려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에서 해상과 항·포구 순찰 경비 시 불법 증·개축 선박 감시를 강화하고 발견 시 선박 도면, 검사 이력 등을 대조해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근안 포항해경서장은 "선박 불법 증·개축은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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