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브라질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영입했다. 포항은 수비수 진시우를 영입했다. 전북은 중원의 중심을 다졌고 포항은 수비에 높이와 가능성을 더했다.
전북 구단은 10일 오베르단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K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를 데려와 중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번 영입이 2년 연속 리그 우승과 아시아 정상 탈환을 동시에 노리는 데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베르단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자원이다. 2023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첫 시즌부터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고, 2024시즌에는 '2024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99경기 10골 4도움이다.
강점은 분명하다. 경기 내내 떨어지지 않는 활동량과 상대 흐름을 끊는 수비 판단이 돋보인다. 90분 내내 공수 균형을 조율하는 능력은 전북이 추구하는 압박과 전환 축구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 전북은 오베르단 합류로 보다 역동적이고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오베르단을 내준 포항은 이적료와 함께 전북 수비수 진시우를 영입했다. 2002년생 진시우는 2024년 전북에서 프로 데뷔한 뒤 광주FC 임대를 거치며 23경기에 출전했다. 190cm, 85kg의 체격을 앞세운 제공권과 일대일 수비가 강점이며 빌드업과 전진 패스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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