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이 중국의 대만 침공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정당화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8일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여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기대한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국제 정세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으로서는 무엇보다 자국의 방위력을 스스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오키나와 일대에서의 자위대 활동과 미일 공동훈련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의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가 충분하고 성실한 설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다음 주부터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미일 국방장관 회담은 전화 협의를 포함하면 이번이 네 번째 회담으로, 고이즈미 방위상은 "약 2주에 한 번꼴로 회담을 이어가는 것은 지금까지도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일이 긴밀히 소통하고 동일한 안보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국면"이라고 넛붙였다.
그는 이번 방미 기간 중 미일 방위산업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일본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방위산업 세일즈'에 나설 계획도 밝혔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