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간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7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일 정부 간에 오는 13~14일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조율되고 있어 방중(訪中) 외교에 이은 방일(訪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시선이 쏠린다.

특히 중일 간에 통상·안보 문제를 둘러싸고 두 나라가 강하게 충돌하고 있어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에 적지 않은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방중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달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전면적인 관계 복원과 함께 한한령(限韓令 한류 제한 조치) 해제와 서해 구조물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에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특히 한중 간의 경제와 산업, 기후 등 전방위에 걸쳐 양해각서(MOU) 14건을 체결했다. 양국 국민의 민생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성과를 모색했다. 근거 없고 불필요한 혐한·혐중 정서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법을 강구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새해 연초부터 숨 가쁜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당장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검증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여기에 더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 논란까지 겹쳐 향후 정국 구상을 어떻게 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이 이날 밤 귀국한 서울공항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마중을 나왔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공군 1호 전용기에서 웃으면서 계단을 내려와 윤 장관, 정 대표, 강 실장 순서로 악수를 했다. 강 실장은 "춥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며 따뜻이 맞았다.
kjw86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