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전역에 북극발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며 2일 아침 기온이 –17℃ 아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추위를 보였다. 경기도는 3일 오전까지 한파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전날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 –17.4℃, 포천 –16.9℃, 가평·연천 –16.4℃, 양평 –16.3℃, 양주 –15.9℃, 안성 –15.8℃, 용인 –15.7℃, 여주 –15.6℃를 기록했다. 한파경보는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 등 6개 시군, 한파주의보는 25개 시군에 내려진 상태다.
이번 추위로 1일 하루 동안 한랭질환자가 6명 발생했으며 12월 1일 이후 누적 환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계량기 동파는 하루 12건, 누적 142건이 발생했으며 수도관 동파는 추가 피해 없이 유지되고 있다.
경기도는 한파 영향 속 민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도와 31개 시·군에서 총 436명이 비상근무를 수행 중이다. 취약노인 4만 6,260건, 건강취약계층 3만 1,109건에 대한 안전 확인이 진행됐으며 노숙인 보호 및 순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파쉼터 8,124곳, 응급대피소 62곳, 이동노동자 쉼터 35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 점검 및 취약계층 예찰도 지속되고 있다.
상수도·농축수산 등 동절기 취약시설 안내와 점검도 병행 중이다. 아울러 G버스 9,578대에서 한파 행동요령 영상을 송출하고, 마을방송·재난문자 등을 통해 시민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3일 오전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야외활동 자제, 보온 유지, 난방 안전관리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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