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학생 등 문화 공간 제공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개방형 학교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학교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전환해 학생에게는 쾌적한 학습환경을, 주민에게는 생활밀착형 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올해 사업 대상은 대합초등학교, 성산중학교, 창녕옥야중학교 등 3개교다. 대합초는 유치원 공간을 리모델링해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했고, 성산중은 수업 형태와 학습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교실을 마련했다.
창녕옥야중은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새롭게 구축해 학교와 마을의 연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개방형 학교공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문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학교를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학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조성된 개방형 시설은 주민에게 개방되며 이용 문의는 각 학교 행정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