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8일 회인면 중앙리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 준공식을 열고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활력을 위한 새로운 거점을 가동했다.
준공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군의회 의장, 염성욱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지원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재생을 위한 상징적 사업 완공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총 30억 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착공 후 1년 만에 완공됐다.
부지 5,402㎡에 소형 주택 6동(연면적 242㎡), 커뮤니티센터(200㎡), 주차장 등을 청년 맞춤형으로 조성했다.
주택은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구조로, 단순 주거를 넘어 교류 공간으로 설계됐다.
군 관계자는 "입주 후 가구·편의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민간위탁 운영을 앞두고 조례 제정 중이며 입주는 내년 4월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준공식에서 "청년들이 안정적 주거 기반에서 꿈을 키우며 지역과 성장하길 바란다"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보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