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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대통령, 부처 업무보고서 조롱…'개똥철학' 국정원칙으로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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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요구되는 절제와 품격 벗어나"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부처 업무보고 생중계에서 기관장들에게 질타한 것을 두고 "왜곡된 소신과 편향된 '개똥철학'을 국정 원칙처럼 강요하는 것이 과연 부처 업무 보고냐"며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정 점검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 고백 쇼'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개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30 mironj19@newspim.com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야당 인사와 기관장들을 세워두고 공개 석상에서 조롱에 가까운 언사를 퍼붓고 있다"며 "업무보고는 이재명 정부의 아마추어식 국정 운영을 점검하는 자리이지, 대통령이 자기 확신을 과시하며 윽박지르는 '정치 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즉석 질문과 면박, 윽박이 이어지고, 공직자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는 장면을 지켜보며 대통령이 시청률과 '재미'를 언급하는 모습은 더욱 심각하다"며 "국정 운영의 엄중한 현장을 두고 흥행을 논하며 희열을 느끼는 듯한 태도는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절제와 품격에서 한참 벗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통치 인식 자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정작 '재미있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 진행 방식이 아니라, 이어지는 범죄 고백"이라며 "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카지노 민간업체 사례를 들며, 국가가 특정 민간 기업에 허가를 부여해 막대한 이익을 보장하는 구조는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이른바 '책갈피 외화 밀반출' 논란에 이은 두 번째 자기 고백에 가까운 발언이었기 때문"이라며 "시민의 이익을 특정 세력에게 넘겨준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무엇이었는지를 대통령 스스로 다시 한 번 확인해 준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즉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말대로 국가는 특정 민간 기업에 특혜성 허가를 부여해 막대한 이익을 보장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주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상대로 '책갈피 외화 불법 반출' 문제를 질의했으나 명확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공개적으로 질책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지식재산처 등 부처 업무보고에서도 재차 이 사장을 공개 저격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는 정치적 논쟁의 자리가 아닌데 왜 그런 것을 악용하냐"며 "제가 정치적 색깔을 가지고 누구를 비난하거나, 불이익을 줬나. 유능하면 어느 쪽에서 왔든 상관없이 쓰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공항공사 사장은 처음에는 자기가 하는 일이라고 했다가, 세관이 하는 일이라고 했다. 나중에는 (이 사장이 공항공사 업무는) 계속 아니라고 했는데, 댓글을 보다가 세관이 아니라 공항공사가 하는 게 맞다는 댓글이 있더라"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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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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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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