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6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 대응과 도시 발전 중심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2019년 기본구상 수립, 2022년 타당성 조사, 2023년 중앙투자심사 승인, 2024년 국제설계공모('ONE ROOF : ONE CITY' 당선작) 등을 거쳤다.

신청사는 연면적 약 4만9869㎡ 규모로 본청사(지하 1층·지상 5층)와 시의회 청사(지하 2층·지상 3층)로 구성되며, 태영건설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시청사는 남부행정 거점청사(제2청사)로 전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기공식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 삽이자 통합 30주년을 맞은 '하나의 지붕 아래, 하나의 도시' 의지를 담은 상징"이라며 "신청사가 시민 중심 행정 공간이자 평택의 새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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