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 수사정보 누설·인권위 상임위원 건·이종호 전 대표 건 수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3대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11일 일부 사건을 국방부 검찰단으로 이첩했다.
특수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순직해병 특검에서 인계받은 사건 중 피의자가 현역 군인인 사건 2건(5명)을 국방부 검찰단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지난달 28일 종료된 순직 해병 특검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사건 5건을 인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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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의 모습. [사진= 뉴스핌DB] |
특수본은 순직 해병 특검에서 인계받은 사건을 수사할 수사팀을 구성했다. 총 14명 규모이며 수사팀장에는 강일구 서울경찰청 안보수사2과장(총경)을 임명했다. 강 총경은 순직 해병 특검에 파견돼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해왔다.
현재 특수본이 수사 중인 사건은 경북경찰청 수사정보 누설 건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건이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