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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한국은행 아직도 이견…與 디지털자산기본법 3월초 법제화 목표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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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놓고 여전히 팽팽한 의견차
與 디지털자산TF 쟁점 자체 정리했지만, "완벽하지 않다"
정부안→정부여당안 조율→민주당 당론 발의→법제화 계획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정부안 마련과 관련해 "늦지 않게 준비하겠다"고 했지만,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이견이 아직도 해소되지 않아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이견은 아직도 팽팽하다. 지난해부터 이어왔던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주체와 승인·감독 권한을 가진 협의체 구성 문제에 대해 양 기관은 여전히 합의된 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국회(임시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의체 구성문제에 대해서는 일정 정도 의견을 모았지만,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주로 은행에 줄 것인지, 핀테크사 등 민간에도 문호를 열 것인지를 두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측에 따르면 그동안의 논의를 통해 양 기관은 해당 문제에 대해 조문 작업도 필요없을 정도로 의견을 조율했다. 그러나 양 기관 관계자는 '조만간 정부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정부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법제화 시기도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그동안 발의된 의원들의 법안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쟁점에 대한 정리를 진행했다. 그러나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관련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 TF가 여러 쟁점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자체 결론이) 완전하지 않다"라며 "이후 정부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법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수 차례 민주당이 정부안 미도출에 대해 압박하며 독자적인 법제화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지만, 현실적으로 정부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민주당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상반기 중 법제화할 계획이다. 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통화에서 "국정과제이기도 한 핵심 과제인데 2월 말, 3월 초에는 법제화에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당론화 작업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정부와의 조율 끝에 정부여당안을 도출해 이를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안으로 발의해 처리할 전망이다. 다만 정부안의 도출이 더 늦어지면 이 같은 민주당의 법제화 시간표는 다시 어긋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디지털자산기본법의 핵심적 내용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안에서는 기존 좁은 의미의 '가상자산' 대신 '디지털자산'이라는 포괄적 개념으로 법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향이 유력하며, 현행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는 인가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유효기간이 있고 상대적으로 낮은 제도적 기준이 적용됐지만, 바뀐 안에서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거래소만 영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는 거래소를 단순 민간 영억이 아니라 공공 인프라적 성격으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안에는 논쟁이 되고 있는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도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을 15~20% 안팎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거래소가 금융 인프라적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과도한 지배력 집중과 이해 상충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다만 이 안은 대부분의 민주당 정무위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향후 논의 속에서 제외될 수 있다.

여당 정무위원 중 한 명인 이강일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시장 97%를 두 업체가 장악한 상황에서 독점 구조를 깨려면 후발주자가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필요해 주체의식이 필요한데 대주주 지분을 20% 이하로 찍어 누르면 누가 공격적인 투자를 할까"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 강화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해킹이나 시스템 장애 같은 사고 발생 시 거래소에 무과실 책임 또는 보다 강력한 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조항이 논의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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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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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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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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