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제약이 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젬백스로부터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의 아시아 4개국 판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09원(29.99%) 오른 177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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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제약 로고. [사진=삼성제약] |
앞서 삼성제약은 지난 5일 젬백스로부터 한국·일본·인도·인도네시아 4개국에 대한 GV1001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받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업프론트 115억원, 마일스톤 총 2085억원 등 최대 2200억원 수준이다. 마일스톤은 각국 품목허가 취득 이후 단계별로 지급되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40년 말까지이며 이후 자동 연장된다.
nylee54@newspim.com













